12G 9승1무2패 '승률 8할' 대반전, 박진만 미팅 도대체 어떤 마법을 부렸나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캡틴도 최고참도 입 모아 말한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의 미팅 이후 선수단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어떤 마법을 부린 것일까.
삼성은 지난 14일까지 힘든 시간을 보냈다. 홈에서 KIA 타이거즈에게 싹쓸이 패배를 당한 것이다. 당시 5연패에 빠졌고, 순위는 8위까지 떨어졌다. 5위 KIA와 5경기차로 벌어졌기 때문에 가을야구와 더 멀어진 듯 했다.
하지만 15일부터 삼성이 달라졌다. 주말 부산 원정이 시작됐는데, 롯데전을 앞두고 박진만 감독이 선수단 미팅을 소집한 것이다. 선수단 전체는 아니다. 중고참급 선수들과 만났다.
그 이후 삼성은 확 달라졌다. 전날까지 11경기서 9승1무1패로 폭주했다. 승률 0.900으로 이 기간 성적 1위다. 순위는 8위에서 6위로 상승했고, 공동 4위 KT, 롯데와는 단 0.5경기차에 불과하다. 다시 가을야구 희망이 살아나고 있다.
박진만 감독은 그날 미팅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박 감독은 "그때만 해도 우리가 가을야구 보다 남은 경기에서 좋은 경기로 보답하자는 생각이었다. 5연패하고 8위로 떨어지면서 솔직히 팬들에게 미안함이 가장 컸다"고 회상했다.
올 시즌 삼성 팬들의 화력은 어마어마하다. 올 시즌 KBO리그 최다 관중을 기록한 팀이 삼성이기 때문이다. 59차례 홈경기서 135만 4816명의 관중이 찾았다. 평균 관중수는 2만2963명이다.
박 감독은 "삼성이 올해 관중 수가 가장 많은데, 순위가 하위권으로 밀려서 선수들에게 '그런 응원에 보답하자'고 독려했다"며 "성적 신경 쓰지 말고 매 경기 토너먼트라고 생각하고 우리가 매 경기 팬들이 납득할 수 있는 경기를 하자고 했다"고 당시 미팅에서 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그 이후 선수단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것이 박 감독의 이야기다.
박 감독은 "젊은 선수들이 연패에 빠지다 보니 위축돼 있었다. 또 벤치 눈치도 봐야하고 고참들 눈치도 봐야 하는 이런 분위기가 형성돼 있는 것 같아서 앞으로 재미있게 파이팅있게 하자고 했더니 그 다음부터 이기면서 선수단 분위기가 밝아졌다"며 선배들도 파이팅을 많이 내고 움직여주니 후배들도 따라와주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 같다"고 미소지었다.
다만 28일 경기서는 아쉽게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그래도 0-5로 뒤지고 있던 경기를 끝까지 물고 따라간 끝에 6-6 동점을 만들고 연장 승부까지 이어갔다. 구자욱이 2안타 3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비록 6연승에 실패했지만 아직 5위 KT와 0.5경기차, 3위 롯데와는 1.5경기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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