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 아야나, KLPGA 드림투어서 일본인 최초 우승

권혁준 기자 2025. 9. 2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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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 아야나(27·일본)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투어인 드림투어에서 일본인으로는 최초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일본에서 활동하던 콘 아야나는 지난해 3월 KLPGA 준회원 선발전에서 8위를 기록, 인터내셔널 회원으로 입회했고, 그해 3부투어인 점프투어 1차전에서 우승했다.

콘은 "일본인 최초의 우승이자 생애 첫 드림투어 우승이라 더욱 뜻깊다"면서 "일본에서 응원해 주는 분들에게 우승 소식을 전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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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드림투어 16차전 우승…"정규투어 목표로"
KLPGA 드림투어 16차전에서 우승한 콘 아야나(일본). (KLPGA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콘 아야나(27·일본)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투어인 드림투어에서 일본인으로는 최초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콘은 23일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2025 군산 드림투어 16차전(총상금 7000만 원) 최종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잡아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로 김소정과 동타를 이룬 콘은 2차 연장에서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김소정을 그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050만 원.

드림투어에서 일본인이 우승한 건 처음이며, 외국인선수로는 첸유주(대만), 리슈잉(중국), 유다겸(미국)에 이어 4번째다.

일본에서 활동하던 콘 아야나는 지난해 3월 KLPGA 준회원 선발전에서 8위를 기록, 인터내셔널 회원으로 입회했고, 그해 3부투어인 점프투어 1차전에서 우승했다.

이어 올해는 처음으로 출전한 드림투어 무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콘은 "일본인 최초의 우승이자 생애 첫 드림투어 우승이라 더욱 뜻깊다"면서 "일본에서 응원해 주는 분들에게 우승 소식을 전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했다.

그는 "앞으로 일본 프로 테스트에 합격하고, 실력을 더 쌓아 KLPGA 정규투어에서도 통할 수 있는 강한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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