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처블' 선발, 이정후에 KO펀치맞고 강판되다 [초점]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5회까지 무실점 1피안타 1볼넷 6탈삼진으로 압도적 투구를 펼치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선발 마이클 킹.
하지만 6회 균열이 일어났고 그 균열에 완전히 금을 낸건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였다. 이정후에게 실점을 허용한 후 잘 던지던 킹은 강판되고 말았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5시 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5로 패했다.
전날(4월30일)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던 이정후는 이날도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으로 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샌디에이고 선발 킹은 5회까지 무실점 1피안타 1볼넷 6탈삼진으로 대단했다. 최고 95.8마일의 속구에 최고 95마일의 싱커를 앞세워 구석구석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했다. 이정후도 첫 두타석에서 3루 뜬공, 우익수 뜬공에 그치며 공략하지 못했다.
그러나 6회부터 킹에게 균열이 일어났다. 1사후 몸에 맞는 공-안타로 균열이 보였고 2사 1,3루에서 이정후가 1루 강습타구를 때렸다. 1루수가 잡으려다 공이 강해 놓쳤고 공이 2루쪽으로 흐르며 그 사이 3루주자가 홈플레이트를 밟아 샌프란시스코에 첫 득점이 가능했다.

샌디에이고 벤치는 91구까지 던진 킹이 이정후에게 실점을 허용하는 순간 더 이상 버틸 수 없다고 판단해 강판시키고 불펜을 가동했다. 한이닝 전만 해도 언터처블 같던 투수는 이정후에게 KO펀치를 맞고 쓰러진 것이다.
물론 이후 추가실점 하지 않았고 샌디에이고도 승리해 이 교체는 옳았다. 이정후는 7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을 순 없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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