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톨허스트 부활' KIA전 완벽투...키움전 충격에 "다시 일어났다"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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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26)가 14일 잠실 KIA전에서 자신의 재능이 '진짜'임을 입증했다.
톨허스트는 6이닝 2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 투구로 팀의 14-0 대승을 이끌었다.
톨허스트의 역투로 LG는 정규시즌 80승을 선점하고 한국시리즈 직행 가능성을 키웠다.
LG는 1위 확정 시 톨허스트를 28-30일 한화전에 내보내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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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허스트는 6이닝 2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 투구로 팀의 14-0 대승을 이끌었다. 지난달 에르난데스를 대신해 영입된 톨허스트는 8월 4경기 모두 승리하며 평균자책점 0.36의 충격적 활약을 펼쳤다.
염경엽 감독은 "내년 1선발이 될 선수"라며 "메릴 켈리처럼 MLB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칠 선수"라고 극찬했다.
하지만 9일 키움전에서 4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첫 패전을 당하며 의문이 제기됐다. KBO 타자들이 공략법을 찾았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복귀한 톨허스트는 KIA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경기 후 그는 "공격적인 투구로 스트라이크 존에 공을 넣었다. 후반으로 갈수록 안정감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시속 150km 넘는 강속구를 가진 톨허스트지만 KBO에서는 빠른 공만으로 타자를 제압할 수 없다. 그는 지난달 24일 KIA전에서 5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고전했던 경험을 살렸다.
"지난 KIA전에서 타자들이 직구를 잘 공략했다. 그래서 볼 배합을 바꿨고, 포수 박동원이 좋은 리드를 해줬다"고 말했다.
키움전에서 드러난 약점도 신속하게 보완했다. "키움전은 상체가 빨리 열렸다. 그 부분을 수정했고, 이닝을 거듭할수록 내 페이스를 찾았다"고 설명했다.
톨허스트의 역투로 LG는 정규시즌 80승을 선점하고 한국시리즈 직행 가능성을 키웠다. 매직넘버는 9로 줄었다.
LG는 1위 확정 시 톨허스트를 28-30일 한화전에 내보내지 않을 계획이다. 한화가 2위를 차지할 경우 한국시리즈에서 만날 가능성에 대비하는 것이다.
톨허스트는 "팬들의 에너지가 엄청나서 힘이 난다.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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