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 장제원에 미안해”… 래퍼 노엘, 독방 생활과 방황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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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장제원 전 의원의 아들이자 래퍼인 노엘(본명 장용준)이 유복한 환경 속에서도 방황했던 어린 시절과 구치소 수감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노엘은 "남들보다 예쁨받고 잘 컸음에도 어느 순간 가정에 대한 피해망상을 갖게 돼 가족과 담을 쌓고 지냈다"며 "열아홉 살 때 처음 큰돈을 벌고 나서야 아버지 장제원 전 의원에게 '남자가 돈 버는 게 이렇게 외로운 거구나, 미안했다'고 말하며 사람다운 대화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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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장제원 전 의원의 아들이자 래퍼인 노엘(본명 장용준)이 유복한 환경 속에서도 방황했던 어린 시절과 구치소 수감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노엘은 2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SPNS TV’에 출연해 자아가 형성되기 전 겪었던 갑작스러운 유명세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기본적으로 불안감이 큰 사람인데 ‘고등래퍼’ 출연 이후 팔로어가 폭증하자 비트코인으로 100억원을 버는 기분이었다”며 “유명해지면서 인생과 과거, 아버지가 장제원 전 의원이라는 집안 배경이 모두 드러나는 양면성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과거 구치소 수감 생활에 대한 구체적인 일화도 공개했다. 노엘은 “독방에 들어가자마자 눈물이 났다”며 “해코지 우려로 방 교체 요청이 거절돼 1년 내내 혼자 방을 썼다”고 밝혔다. 이어 “할 일이 없어 초코파이와 소시지를 먹으며 버티다 보니 몸무게가 58㎏에서 95㎏까지 늘었고, 말을 거의 하지 않아 실어증 비슷한 상태까지 겪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부모님에 대한 미안한 마음도 전했다. 노엘은 “남들보다 예쁨받고 잘 컸음에도 어느 순간 가정에 대한 피해망상을 갖게 돼 가족과 담을 쌓고 지냈다”며 “열아홉 살 때 처음 큰돈을 벌고 나서야 아버지 장제원 전 의원에게 ‘남자가 돈 버는 게 이렇게 외로운 거구나, 미안했다’고 말하며 사람다운 대화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유년기를 혼란스럽게 보냈기에 이제는 책임감을 갖고 싶고, 가정을 일찍 꾸리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그는 본업인 음악에 충실하면서도 개인적인 에너지는 가족과 자녀에게 쏟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노엘은 2019년 음주운전 사고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집행유예 기간인 2021년 9월, 무면허 상태로 차를 몰다 접촉 사고를 냈으며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 측정과 신원 확인 요구에 불응하며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는 등 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그는 대법원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이 확정돼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형기를 모두 채우고 2022년 9월 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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