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순재 측 "단순 피로누적…심각하다니 오히려 당황" 우려 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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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순재 측이 공연 취소 이후 건강 상태에 대해 "심각하지 않다"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순재 소속사 관계자는 12일 스포티비뉴스에 "단순 피로누적 상태로 심각하지 않다"며 "기사가 너무 심각하다는 내용으로 나와 오히려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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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이순재 측이 공연 취소 이후 건강 상태에 대해 "심각하지 않다"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순재 소속사 관계자는 12일 스포티비뉴스에 "단순 피로누적 상태로 심각하지 않다"며 "기사가 너무 심각하다는 내용으로 나와 오히려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선생님이 작년부터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시느라 피로가 누적된 상태로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었을 뿐"이라며 "일주일 정도 휴식을 취하면 괜찮아지실 것 같다. 휴식 후 다시 무대에 오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제작사 파크컴퍼니는 11일 공식 SNS를 통해 “이순재 선생님의 건강상의 이유로 10월 13일(일)~10월 20일(일)의 공연을 취소하게 되었습니다”라며 “현재 체력저하로 휴식이 더 필요하다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부득이하게 공연의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건강한 모습으로 반드시 다시 무대에 올라 보답 할 수 있도록 회복에 집중하시겠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대신 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12일 예정됐던 이순재의 마스터클래스 강연 ‘70년 연기 철학’도 연기됐다. 해당 행사는 이순재가 배우를 지망하는 아동·청소년들에게 배우가 갖춰야 할 자세와 연기 철학에 관해 설명하는 자리였다.
행사를 주최하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추후 이순재가 건강을 회복하면 행사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순재는 1935년생으로, 구순을 앞둔 현재까지도 KBS2 수목드라마 ‘개소리’ 주연을 맡는 등 활발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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