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쉐보레 카마로' 전기차 등장한다…합리적 가격

조회 2,4822024. 5. 17. 수정

쉐보레 카마로가 전기차로 등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쉐보레는 6세대 카마로의 2024년말 단종 소식을 전하면서 "후속 모델은 없지만 이것이 카마로 스토리의 끝이 아니다"라고 분명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마크 로이스(Mark Reuss) 제너럴모터스(GM) 사장은 최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카마로가 원래의 뿌리로 돌아가 합리적인 가격이 되기를 원한다"며 "이쿼녹스 EV와 유사한 기본 가격의 전기차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쿼녹스 EV 기본 가격은 3만4995달러(한화 4700만원)로 카마로가 전기차로 등장한다면 이전 가격 3만900달러(한화 4100만원)보다 높아지게 된다. 하지만 7500달러의 세금 공제가 적용된다면 실구입가는 2만7495달러(한화 3700만원)로 낮아진다.

차량 가격을 낮추기 위해 카마로 EV는 성능보다 스타일에 더 집중할 가능성도 제기되는데 V8 엔진 탑재 모델의 경우 4만395달러(한화 5500만원)에서 시작했으며, ZL1의 경우 가격이 7만3695달러(한화 1억원)까지 치솟은 바 있다.

차세대 카마로에 대해서 알려진 바는 거의 없지만 외신에 따르면 "자동차 vs 크로스오버 논쟁이 아직 GM 내에서 해결되지 않은 듯한 느낌으로 카마로가 자동차로 돌아오더라도 해당 세그먼트가 거의 증발해 쿠페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다른 한편에서는 말리부의 단종으로 카마로가 4도어 쿠페로 다시 돌아올 수 있다는 의견도 등장하는 상황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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