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격에 수소차? 넥쏘 역대급 프로모션 터졌다

현대자동차가 선보인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가 가격 파괴 수준의 프로모션으로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정부 보조금에 각종 할인 조건이 더해지면, 정가 7,600만 원에 달하던 넥쏘를 3,80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전기차 위주의 친환경차 시장에서 밀려 있던 수소차가 본격적인 보급 확대에 나선 셈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건 충전 요금 지원이다. 넥쏘를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2년간 수소 충전 요금의 55%를 지원해주는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여기에 기존 넥쏘 차량을 반납하면 300만 원 추가 할인, 재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40만 원의 포인트 할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격 부담을 줄였다. 3회 이상 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에겐 그 이상의 혜택도 준비돼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10년 이상 된 노후차를 보유한 고객이나 특정 제휴사와 연결된 고객은 각각 30만 원, 10만 원의 할인을 더 받을 수 있다. 현대차 전용카드로 1,000만 원 이상 결제할 경우엔 카드사 할인과 캐시백을 통해 최대 45만 원 혜택이 추가된다. 세이브 오토 프로그램까지 활용하면 실구매가는 더 낮아진다.

가격만 보면 ‘실속형 차량’ 같지만, 성능은 오히려 고급 전기차를 뛰어넘는다. 넥쏘는 최고출력 204마력의 수소 전기모터를 탑재했고, 1회 충전 시 최대 72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이는 테슬라 등 유명 전기차의 평균 주행거리보다 길며, 장거리 운행이 많은 사용자에겐 확실한 강점이다.

넥쏘에는 디지털 사이드 미러, 원격 스마트 주차,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까지 기본 탑재되어 있어 주행의 편의성과 안정성도 우수하다. 특히 루트 플래너 기능은 주변 수소충전소의 위치와 대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안내해 수소차 이용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외관 역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실내는 고급 소재와 정숙성을 강조한 구조로, 프리미엄 SUV에 뒤지지 않는 감성 품질을 제공한다. 현대차가 강조하는 ‘아트 오브 스틸’ 철학은 강인한 외형과 부드러운 내부 감성을 동시에 구현해내며, 스타일과 실용성 모두를 만족시키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수소차에 대한 인식이 바뀔 수 있는 결정적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