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JL, 4년 만에 오프라인 결승 진행...대회 방식도 변경

김용우 입력 2023. 6. 3.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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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JL.
일본 리그 오브 레전드(LoL) 리그인 LJL이 오랜만에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LJL은 2일 홈페이지를 통해 LJL 서머 결승전을 오는 8월 20일 도쿄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 이벤트 홀에서 진행된다고 2일 발표했다. 도쿄 게임쇼의 성지로 알려진 마쿠하리 멧세는 오는 25일 발로란트 VCT 마스터스 도쿄 결승전이 열리는 장소다.

LJL 오프라인 결승전이 열리는 건 2019년 LJL 서머 이후 만 4년 만이다. 당시 도쿄 다치카와시에 위치한 아레나 타치카와 타치히(アリーナ立川立飛)에서 열렸다. LJL은 이후 2020년 코로나19가 터지면서 2021년까지 결승전만 메인 경기장인 시부야 요시모토 홀에서 치렀고, 최근까지는 전 경기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사진=LJL.
'MAKE HISTORY / MAKE LEGENDS'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LJL은 매주 금, 토, 일 3전 2선승제로 리그를 진행한다. 지난해 트리플 라운드 로빈(시즌 당 특정 팀과 3번 대결하는 방식)서 더블 라운드로 진행한 LJL은 이번 서머서는 싱글 라운드 로빈으로 변경했다.

정규시즌은 6월 10일부터 7월 16일까지 14회 진행되는 데 9월 펼쳐질 예정인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특이사항은 10일간 펼쳐질 플레이오프는 참가 8개 팀 전부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이다. 더블 엘리미네이션(5전 3선승제)로 열리는 플레이오프는 정규시즌 1위부터 4위까지 승자조, 5위부터 8위까지 패자조부터 출발하며 여기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사진=LJL.
한편 LJL 서머 개막전은 10일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FM)과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게이밍, 버닝 코어와 센고쿠 게이밍의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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