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갑오징어 낚시 | 잊혀진 그늘미항 워킹 포인트

서해 갑오징어 낚시
| 잊혀진 그늘미항 워킹 포인트


프롤로그

본격적인
서해 갑오징어 낚시 시즌이
시작되면,

많은 앵글러들은
선상, 항구와 방파제
그리고 해상 좌대로 향합니다.

필자 또한 며칠 전 그늘미항에 위치한
한주수산 좌대 낚시터를
다녀왔는데요.

바로 맞은편에 자리한
작은 갯바위는
예전에 간간이 찾던
워킹 갑오징어 낚시 포인트였습니다.

지금은 접근성이
나빠져 가지는 못하지만,
누구나 마음속에 남아 있는
추억의 포인트가 하나쯤은
있을 것 같습니다.

추억의 워킹 갑오징어 조과(사진 - 빅송님)
추억의 워킹 갑오징어 조과(사진 - 빅송님)

필자에게는
그곳이 바로 그런 곳이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주차가 힘들어져 접근하기
어려워졌지만,

여전히 멋진
워킹 갑오징어 낚시 포인트라고
생각되는,
그늘미항의 작은 갯바위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펜션을 이용해야 접근 가능한
그늘미항 워킹 포인트

워킹 갑오징어 낚시에서
넓게 펼쳐진 갯바위 포인트는
늘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그늘미항 갯바위 포인트

뻘과 갯바위의 경계선이
물때에 맞춰 물골처럼 형성되면서
갑오징어가 이동하는
주요 경로가 되기 때문인데요.

뼐과 갯바위의 경계선으로 물골이 되는 위치
그늘미항 갯바위 포인트뼐과 갯바위의 경계선으로 물골이 되는 위치

그늘미항의 작은 갯바위 또한
이런 요건을 충족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물높이의 고저차가 큰 사리 물때의
만조 타임에는
앵글러가 설 자리 자체가
잠기기도 합니다.

물높이에 따라 만조 시 포인트가 모두 잠기는 모습
물높이에 따라 만조 시 포인트가 모두 잠기는 모습
좌대에서 바라본 만조가 가까운 시간 포인트가 잠기는 모습

따라서 간조 전후 타임을 공략하고
들물로 바뀌면 조과에 대한
욕심은 조금 내려놓고
안전한 복귀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조 타임에 포인트가 드러난 모습
간조 타임에 포인트가 드러난 모습
간조 타임에 포인트가 드러난 모습
간조 타임에 포인트가 드러난 모습
이처럼
물때나 물높이에 따라서
어느 시간대를 공략하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지는 것이
서해 워킹 갑오징어 낚시의
특징입니다.

이곳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접근성인데요.

조그만 항구의 특성상
주차 공간이 거의 없습니다.

최근 안면도 일대의 항구
대부분이 선상 및 좌대 낚시 이용객들로
붐비면서 주차가 점점 더 힘들어
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근 펜션을 이용해 1박을 하며
도보로 이동하는 것이
포인트로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그늘미항의 갯바위 포인트 위치와 특정 펜션과의 거리
그늘미항의 갯바위 포인트 위치와 특정 펜션과의 거리

숙박을 겸하면서
여유롭게 두타임 정도를
공략하는 것도 장점이 될 수 있겠죠.

보다 자세한 위치는
위의 지도를 참고해 보세요.

장비 셋팅 역시 워킹 낚시 특성에 맞춰
가볍게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좌대낚시에서는
조류가 빠를 경우 바다 싱커 20호도
바닥을 찍지 못하지만,

워킹 포인트에서는
오히려 가벼운 채비가
효율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밑걸림이 많은 지형이므로
바다 싱커 3호를 기준으로
1호까지 바꿔 사용하면서
뻘과 갯바위의 경계 부분인
물골만 공략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에필로그

예전에 자주 찾았던 앵글러들도
주차 문제로 인해 지금은
잘 가지 않는 곳이
되었을 것 같고요.

그로 인해
많은 앵글러들의 기억 속에서
점점 잊혀져 가는 그곳,
그늘미항 워킹 포인트.

하지만
해상 좌대에서 바라본 그 자리는
여전히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단순히 추억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조금만 번거로움을 감수한다면
여전히 유효한 워킹 포인트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편의성만 놓고 본다면
바로 앞의 한주수산 좌대를
이용하는 것이 더 현실적입니다.

주차와 낚시 환경이 편리하고
좌대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워킹 갑오징어 낚시라는
매력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여전히 그늘미항 갯바위 포인트는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서해 워킹 갑오징어 낚시 포인트,
그늘미항의 작은 갯바위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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