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 7번 후계자? 실망스럽다'...토트넘 팬들도 인내심 폭발, "터치와 패스 형편 없고 일관성도 없어"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사비 시몬스가 토트넘 홋스퍼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달 28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시몬스는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78분을 소화했다.
양 팀은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쳤다. 후반 9분 울버햄튼이 선제골을 넣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발생한 혼전 끝에 굴리엘모 비카리오 골키퍼가 걷어낸 공이 산티아고 부에노에게 흘렀고, 부에노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기록했다. 파페 사르가 내준 패스를 받은 주앙 팔리냐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시몬스는 경기 후 혹평을 받았다. 통계 매체 ‘풋몹’은 평점 6.7점을 부여했다. ‘스퍼스웹’은 “시몬스의 전반전은 비참했고, 후반전에도 나아지지 않았다. 결국 77분 만에 교체됐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경기 후 ‘토트넘 뉴스’는 “울버햄튼을 상대로 시몬스의 터치와 패스는 팬들을 실망시켰다. 프랭크는 여전히 시몬스가 어떤 역할을 맡는 것이 가장 적합한지 모르겠다며 난처한 입장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 뉴스’에 따르면 토트넘 팬들은 SNS를 통해 “시몬스의 터치가 좋지 않았고 기본 패스를 잘못 전달했다”, “시몬스는 일관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토트넘 뉴스’는 “시몬스가 높은 이적료로 영입된 것을 알고 있기에 팬들은 많은 것을 요구할 권리가 있다. 토트넘은 과거에도 공격수들에게 큰 돈을 투자했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다. 팬들은 시몬스가 같은 전철을 밟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매체에서는 시몬스를 측면이 아닌 중앙에 배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스퍼스웹’은 “프랭크 감독이 시몬스를 10번 역할로 기용하지 않은 것은 큰 실수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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