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TP, 라이프로그건강관리소 운영 실적 ‘두각’
광주테크노파크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지방시대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지방시대위원회는 매년 지역 균형발전사업 추진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를 개최, 지방시대 정책과 우수모델을 홍보하고 있다.
광주TP는 자치구별 라이프로그건강관리소(6곳) 구축·운영하면서 시민 건강관리서비스 제공, 수집한 건강데이터의 기업 제품개발 활용 체계 구축, 수집 데이터를 연계한 국가데이터센터 컴퓨팅자원 활용도 증진 등 지역 AI헬스케어 융합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라이프로그건강관리소 운영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광주시가 지원하는 ‘K-Health 국민의료 AI 서비스 및 산업생태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에게 AI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와 자가 건강관리 환경을 제공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AI헬스케어 관련 연구소·기업의 제품개발과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6월 광주 동구 창업지원센터 내 건강관리소 개소에 이어 서구, 광산구, 남구, 북구 순으로 각 자치구에 구축을 완료했다.
건강관리소는 신체기초·기능측정(BMI·심폐능력 등), 두뇌인지측정, 개인식습관, 피부측정 등 각 다양한 장비와 시설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각 구에 설치된 라이프로그건강관리소는 차별화된 특성으로 운영 중이다.
동구는 전남대병원 환자데이터를 기업에게 활용 지원하고 있으며 서구는 자체 마을지원사업과 연계한 물리치료 등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광산구는 광산형 통합돌봄서비스 연계, 남구는 원광대한방병원 내원 환자와 경로당을 연계한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북구는 이동식 카라반을 활용한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 광주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는 중증질환(치매 진단관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김영집 원장은 “시민이 양질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라이프로그건강관리소 서비스 구축과 운영에 적극 지원하겠다”며 “시민 참여형 수집 데이터를 활용한 지역 AI헬스케어 융합산업 활성화 등 지역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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