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입구컷 당했습니다.
그제 임신 34주차 마누라가 라보파 맞고 호흡곤란 와서 응급실 찾아다녔는데 입구컷 당하고 하루종일 길바닥에 서있었네요. 도저히 안될것 같아서 119 엠뷸런스 타고 전국으로 다 전화 돌렸는데도 받아주는 병원이 없었습니다. 완전 개판이네요. 어제 대학병원 외래 들어가 읍소해서 간신히 분만실 입원 시켰습니다. 세브란스 응급실 앞에서는 죽어가는 사람도 바로 입장이 안되고 대기 타야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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