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빼려는 사람들이 아침마다 먹어서 판매량 급증한 식품

건강에 좋은 그래놀라

코로나19 이후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건강식 제품 판매량이 급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이어트 등을 통해 몸을 관리하는 이들이 많이 찾으면서 샐러드 식품의 판매량도 증가하고 있으며, 인위적으로 당을 첨가하지 않은 플레인 요거트도 다시금 붐이 일고 있다. 또한 건강식품 그래놀라의 소비량도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래놀라란


그래놀라는 귀리나 현미 등 건강한 통곡물, 말린 과일 등을 혼합해 만든 아침 식사를 이야기한다. 뮤즐리와도 비슷한데, 다른 점은 꿀이나 시럽 등과 함께 뭉쳐서 오븐에 굽는다는 점이다. 꿀을 넣기 때문에 뮤즐리보다는 달고, 오븐에서 굽기 때문에 더 바삭하다. 국내에서는 시리얼 대용으로 그래놀라를 소비하는 경우가 많으며, 그래놀라 하나로 끼니를 해결하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다. 식품 제조사들 또한 이러한 열풍을 반영해 연이어 그래놀라 신제품을 출시하는 추세다.



동서식품 포스트 통보리 그래놀라


동서그룹은 통보리의 맛과 영양을 담은 신제품 ‘포스트 통보리 그래놀라’를 출시했다. 국내 최초로 보리로 만든 플레이크와 국내산 통보리로 만든 그래놀라, 망고향 크랜베리를 담은 제품이다. 보리 플레이크의 바삭한 식감과 그래놀라의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동서식품은 제품 출시에 맞춰 포스트 브랜드의 BI를 리뉴얼하고, 그래놀라 시리얼 전 제품의 패키지 디자인도 변경했다. 본 제품의 판매가는 310g 기준 5,400원이다.



오리온 마켓오 네이처 오! 그래놀라


오리온은 간편대용식 브랜드 ‘마켓오 네이처 오! 그래놀라’ 제품 6종을 리뉴얼 출시했다. 오! 그래놀라 과일, 검은콩, 단호박고구마, 카카오, 딸기, 단백질의 총 6종의 제품에 리뉴얼을 적용했다. 기존 납작 귀리에 알갱이 형태로 분쇄한 분태 귀리, 뜨거운 열과 압력으로 파핑한 파핑 귀리를 추가해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300g 기준 권장 소비자가는 5,980원이다.



발보아 그래놀라


발보아는 고식이섬유 간편식 브랜드로, ‘비울수록 채워지는 건강한 에너지’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곳이다. 이들은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풍부한 토핑으로 가득 채운 ‘발보아 그래놀라’ 3종을 판매하고 있다. 오트밀 베이스에 대추야자 페이스트와 무화과로 풍미를 더한 ‘데이 웨이브 오리진’, 피칸과 다크초콜릿 청크 등을 채워 넣은 ‘너티 거츠 카카오’, 서리태와 흑임자 등을 채운 ‘터프 청키 흑임자’의 3종 구성이다. 200g 팩 하나의 판매가는 13,300원이다.



그래놀라하우스 수제 그래놀라


그래놀라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그래놀라하우스는 한층 강화된 식감을 특징으로 삼은 수제 그래놀라 2종을 출시했다. ‘오리지널’과 ‘마카다미아&카카오’의 2종으로, 시리얼 같은 낱알 모양의 시중 그래놀라와는 달리 그래놀라하우스만의 노하우로 미국 정통 그래놀라 방식의 수제로 만들었다. 그래서 국내에서 보기 힘든 뭉쳐진 두툼한 모양이 특징이다. 300g 용량의 패키지 하나의 판매가는 13,500원이다.



크놀라 그래놀라


크놀라 그래놀라는 밀가루, 정제설탕, 버터, 계란 흰자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이다. 공장식 기계 제조가 아닌 홈메이드 방식으로 만들며, 가공을 최소화해 부피를 늘리지 않고 제한된 용량에 알차게 영양 성분을 담았다. 건과일이 들어가지 않는 ‘시그니처’를 비롯해 ‘건무화과&호두’, ‘크런치 코코넛’, ‘바나나 브레드’, ‘오렌지 크랜베리’, ‘피넛버터’, ‘솔티드 캬라멜’의 일곱 가지 맛을 구비하고 있다. 판매가는 200g 기준 11,000원이다.



모던구루 크런치 카카오 그래놀라


수제 그래놀라 브랜드 모던구루는 설탕, 밀가루, 식품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100% 천연 재료를 고집한 수제 그래놀라를 공급하는 제조사다. 이들은 당류 함량이 1회 분량 30g 기준 3g에 불과해, 달콤함을 즐기면서도 건강에 대한 부담감을 확 줄인 ‘크런치 카카오 그래놀라’를 출시했다. 이탈리아산 고급 초콜릿을 사용해, 카카오 함유량을 70% 이상으로 맞췄다. 200g 기준 판매가는 11,000원이다.



빅네이처 그래놀라 4종


빅네이처 그래놀라는 세계 3대 제과 학교인 ‘르 꼬르동 블루’ 출신의 오너셰프가 만든 제품 4종을 공급하고 있다. 귀리 베이스에 견과류가 들어간 ‘오리지널’, 솔티드한 캐러멜을 한 번 입혀서 구운 ‘오트 카라멜’, 100% 카카오와 헤이즐넛을 활용한 ‘초코 헤이즐넛’, 개성 만점의 맛을 가진 ‘민트초코’의 네 가지 맛을 구비하고 있다. 빅네이처 공식몰 판매가는 320g 기준 16,500원이다.



그라놀로지 그래놀라


그래놀라 전문 브랜드 그라놀로지도 다양한 종류의 그래놀라를 공급하고 있다. 귀리와 견과류, 과일, 100% 퓨어 메이플을 조합한 ‘시그니처’, 카카오 파우더와 코코넛 청크, 아몬드가 어우러진 ‘카카올로지’, 귀리를 통곡물 그대로 파핑시켜 비정제 사탕수수와 퓨어 메이플로 구워낸 ‘오트펍스’, 흑임자와 참깨를 조합한 ‘블랙 세서미’ 등을 만날 수 있다. 권장 소비자가는 220g 기준 13,500원이다.



무화당 그래놀라


무화당의 그래놀라는 100g 기준으로 닭가슴살, 꽃등심, 삼겹살, 달걀, 두부보다도 많은 단백질을 함유한 제품이다. 설탕 대신 대체당 알룰로스를 사용해, 부담 없이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색소와 보존료도 넣지 않았으며, 귀리를 비롯해 호박씨, 호두, 피스타치오, 코코넛, 아몬드 등 다양한 견과류를 가득 담았다. 무화당 공식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200g 기준 9,500원의 판매가로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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