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형 SUV 시장의 강자 현대 코나가 2024년형으로 돌아오면서 가장 큰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바로 후륜 서스펜션 시스템의 완전한 업그레이드입니다.
1세대의 한계를 넘어선 서스펜션 진화

기존 1세대 코나의 가장 큰 아쉬움은 후륜 토션빔 서스펜션이었습니다. 토션빔은 좌우 바퀴가 하나의 축으로 연결되어 있어, 한쪽 바퀴에 가해진 충격이 반대편 바퀴로 그대로 전달되는 구조적 한계를 갖고 있었습니다.
특히 방지턱이나 요철 지면에서는 승차감이 급격히 떨어지고, 한계 상황에서 주행 안정성이 아쉬웠던 것이 사실입니다.
멀티링크로 완전히 바뀐 주행 경험

2024년형 코나는 AWD(4륜구동) 모델에 한해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기본 적용했습니다. 이는 현대차가 소형 SUV 시장에서 진정한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변화입니다.
멀티링크 서스펜션의 가장 큰 장점은 독립식 현가장치라는 점입니다. 좌우 바퀴가 각각 독립적으로 작동하여 한쪽 바퀴의 충격이 다른 쪽으로 전달되지 않습니다.
체감할 수 있는 개선 효과
승차감 향상
– 방지턱 통과 시 충격 완화
– 요철 지면에서의 안정성 증대
– 장거리 주행 시 피로감 감소
조향 성능 개선
– 코너링 시 더욱 정확한 조향감
– 고속 주행 시 안정성 향상
– 노면 접지력 증가
AWD 옵션의 추가 혜택

2024년형 코나에서 AWD 옵션을 선택하면 멀티링크 서스펜션과 함께 HTRAC 시스템과 경사로 저속 주행장치까지 함께 제공됩니다.
이는 단순한 서스펜션 업그레이드를 넘어서, 진정한 SUV로서의 능력을 완성하는 패키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격 대비 가치의 재평가
많은 소비자들이 토션빔 서스펜션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2024년형 코나의 멀티링크 서스펜션 적용은 이런 우려를 완전히 해소했습니다.
기본 모델 (FWD): 여전히 토션빔 적용으로 합리적인 가격 유지
AWD 모델: 멀티링크 서스펜션으로 프리미엄 경험 제공
이러한 차별화 전략은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면서도, 더 나은 주행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에게는 확실한 대안을 제시합니다.
결론: 진정한 의미의 ‘풀체인지’
2024년형 코나의 서스펜션 업그레이드는 단순한 사양 향상을 넘어선 패러다임 전환입니다. 토션빔에서 멀티링크로의 변화는 승차감, 조향성, 주행 안정성 모든 면에서 획기적인 개선을 가져왔습니다.
특히 도심 주행이 많은 국내 환경에서는 방지턱과 요철 지면에서의 승차감 개선이 일상적인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대차가 소형 SUV 시장에서 진정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과감한 투자를 단행한 결과, 2024년형 코나는 ‘환골탈태’라는 표현이 전혀 과장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차로 태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