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돌 옥택연 품절남 된다…19년 만의 자필 편지 고백

9개월 전 파리의 흐린 하늘 아래, 에펠탑을 배경으로 한 남자가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 로맨틱한 순간은 소문으로만 떠돌았지만, 드디어 11월 1일 현실이 되었습니다. 그룹 2PM의 멤버이자 배우 옥택연이 19년의 여정을 지나 한 여자의 남편이 됩니다.

이미지출처 커뮤니티 및 옥택연 인스타그램

소속사 피프티원케이는 옥택연이 내년 봄,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19살 슈퍼스타 서바이벌로 시작해 19년간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원조 짐승돌입니다. 옥택연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팬들에게 자필 편지로 가장 먼저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는 오랜 시간 저를 이해하고 믿어준 한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습니다. 2PM의 멤버이자 배우로서, 그리고 여러분의 택연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결혼 발표는 지난 2월, 파리에서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불거진 결혼설의 마침표입니다. 당시 소속사는 부인했지만, 9개월 만에 그 사진 속 주인공과 부부가 되는 셈입니다. 2020년부터 6년간 이어진 공개 열애가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되어 팬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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