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로 떠난' 허가윤 "잘 살지 않아…33살에 세상 떠난 친오빠, 잊히지 않아" (유퀴즈)[MD리뷰]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포미닛 출신 허가윤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친오빠를 떠올렸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허가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허가윤은 포미닛 해체 후 발리에서 3년째 거주 중이다. 갑자기 발리로 떠난 허가윤은 "많이 오해하더라. 모아둔 돈이 많거나, 집이 잘산다고"라며 "전혀 아니다. 사실 하루에 만 원도 안 쓴다. 밥을 관광지 가서 먹으면 비싼데, 현지 맛집 가면 비싸도 한 끼에 2~3천 원이다. 한국에서 생활할 때 돈을 더 많이 썼다"라고 밝혔다.
발리는 허가윤은 31살의 나이에 폭식증, 친오빠 죽음 등 힘든 일을 겪은 후 가게 됐다. 그는 "부모님이 오빠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고 전화가 왔다. 어느날 오빠가 갑자기 쓰러졌다. 심장이 안 좋은 걸 발견해서 수술하기로 결정하고 3일 앞둔 날에 연락을 받았다"며 "오빠가 33살 때 떠났다. 지금의 저보다 훨씬 젊었다. 오빠가 독립한 지 한 달도 안됐을 때여서 전혀 상상하지 못해서 더 놀랐다"고 회상했다.

이어 "학교 끝나면 바로 연습실 가서 저녁까지 있다 오니까 오빠와 둘만의 시간이 거의 없었다. 제가 오히려 일이 안 풀렸을 때 그때 시간을 많이 가졌다. 타이밍이 그렇게 되니까 더 아쉽다. 그 전엔 '요즘 뭐해?'가 싫었다면 지금은 '형제가 어떻게 되냐'라는 말을 싫어하고 힘들어 한다. 제가 외동으로 태어난 게 아니었는데 지금은 그렇게 됐으니 어릴 때 못 느낀 외로움을 확 느낀다. 혼자가 됐구나도 느낀다"라고 했다.
허가윤은 "(염이 끝나고) 꽁꽁 싸매져 있는데 너무 답답할 거 같더라. 왜 저렇게 꽁꽁 싸매져 누워있지도 받아들이기 힘든데, 얼굴색도 앞에 있는 사람과 다르니 확 받아들여지더라. 살아있는 사람이 아니구나를 그때 처음으로 받아들였다. 오빠가 진짜 그렇게 됐구나 싶었다. 그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부모님도 힘들어했다. '네가 없었으면 우리도 따라가고 싶었다' 하는데, 그게 어느 순간 저한테 상처가 되더라. 그런 말 해도 이제는 좋게 '우리 셋이서 행복하게 살아야 오빠도 편하다'고 말하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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