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편 동탁과의 갈등으로
북쪽 기주의 북해군으로 도망간 원소는
동탁을 토벌하자며
190년 반동탁토벌군을 궐기시킬 때
지방의 수많은 제후들이
참가했던 겁니다.

이때 조조와 유비도 있었죠.
소설 삼국지연의를 보시면
하진의 피살부터 원소의 십상시 대숙청,
그리고 동탁의 정권장악 때까지
늘 조조가 원소와 함께 하죠?

당시 조조가 수도에 있던 것은
사실이었지만
일련의 사건들에 연루되어 있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조조가 동탁을 암살하려다
실패한 사건도 허구이야기이고요.

그저 조조는 조용히 고향으로 내려가
거기서 사비를 털고 인맥을 활용해 군대를 모집하고 있다가
원소가 반동탁토벌군을 모집한다는 소식에 함께 합류합니다.

이 과정에
유비도 계속 조조와 동행하고 있었습니다.
유비는 황건적의 난 진압 공로로
작은 마을의 현위에 임명되는데

뇌물로 유비의 현위직을 뺏으려 했던 독우를
유비가 나무에 매달아놓고 죽도록 매질한 사건이 있었는데,
이 사건으로 유비는 현위에서 쫓겨났고

수도 낙양에서 조조와 함께 있다가
같이 원소의 반동탁토벌군에 합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