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너무 힘들어 29세에 배우됐는데 다시 간호사되었던 여배우의 놀라운 근황

2010년 연기에 첫 발을 내디딘 그는 영화 눈꺼풀, 철원기행, 연애담, 누에치던 방, 물 속에서 숨 쉬는 법,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당신의 부탁, 겨울밤에 등 독립영화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왔습니다. 특히 2017년 ‘연애담’으로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신인상을 수상, 자신을 더욱 넓게 알리며 대체불가 배우로 자리 잡았습니다.

배우 이상희는 이후 ‘미스트리스’, ‘라이프’, ‘봄밤’, ‘검사내전’, ‘반의반’ 등 브라운관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진정성 있는 연기를 바탕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났습니다.

MBC에브리원 '떡볶이집'에서 이상희는 배우를 하기 전 간호사로 일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그는 "원래 대학병원에서 일했다. 너무 버거웠어서 이 일을 계속하지 못하겠다고 관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지석진은 "연기를 너무 하고 싶어서 일을 그만둔 게 아니라, 일이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고 뭘 할까 고민하다 연기를 한 거냐"고 물었고, 이상희는 "정확하시다"고 인정했습니다. 이상희는 "연기에 관심은 있었으나 연기를 하기 위해 간호사를 관둔 건 아니었다. 친한 친구가 영화학과여서 막연하게 관심이 생겼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상희는 배우 생활 초반 경제적으로 힘들지 않았냔 질문에 "되게 힘들었다. 1년에 100만 원, 200만 원 벌었나"고 말했습니다. 이어 "친구네 집에 얹혀살다가 그 친구가 결혼하게 되면서, 보증금이 필요해졌다"며 "일용직으로 아르바이트를 해서는 보증금을 마련할 수 없어서 1년 정도 연기를 쉬고 다시 개인병원에 취업해서 일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29세에 연기를 시작한 늦깎이 배우로 영화판에 뛰어든 배우 이상희는 소년심판, 지금 우리 학교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Mr. 플랑크톤, 영화 밀정, 베테랑, 아이 캔 스피크, 독전 2, 로기완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습니다.

이상희는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조연상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 청룡영화상에서도 여우조연상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연이은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수상의 기쁨으로 충만해 무대에 오른 그는 “다행히도 연기를 그만두고 싶었던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지금까지 연기를 지독하게 짝사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짝사랑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위트와 감동이 담긴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이상희는 2025년 넷플릭스 더 리크루트 시즌2, 디즈니 플러스 북극성, 넷플릭스 자백의 대가 등 공개를 앞두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Copyright © 제목 및 내용을 무단 복제 및 모방하는 경우 모니터링 팀이 적극적 서칭하여 신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