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계속 이어지다보니 보일러를 틀어놓고 생활하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겨울에는 보일러가 필수 중의 필수입니다.
겨울철에 보일러를 틀어놓고 생활하다보면 간혹 외출할 때 보일러를 꺼놓는다는 사실을 깜빡 잊고 집을 나서는 경우가 종종 있고는 하는데요.
여기 깜빡 잊고 보일러를 안 끄고 외출하러 나갔다가 집에 돌아온 고양이 집사가 있습니다. 집사는 잠시후 눈앞에 벌어진 광경을 보고 웃음을 참지 못했죠.
사연은 이렇습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는 보일러 끄는 것을 잊고 외출하고 집에 돌아온 고양이 집사가 마주한 광경이 담긴 사진이 올라온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양이들이 서로 약속이라도 한 것 마냥 집사가 펼쳐놓은 상 위에 다소곳하게 올라가 자리잡고 누워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누가 봐도 비좁아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고양이들은 불만 없이 사이좋게 상 위에 올라가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집사가 보일러 끄는 것을 깜빡 잊었고 오랫동안 보일러가 돌아가다보니 더웠던 고양이들이 더위를 피해 상 위에 올라간 것으로 보여집니다.
보일러가 작동해서 바닥이 뜨근해지자 너무 더워서 자리를 피한 셈인데요. 고양이들의 모습을 보고 그제서야 보일러 끄는 것을 깜빡 잊었다는 걸 깨달은 집사.
이후 집사는 다음에 외출할 때는 보일러가 켜져 있는지 아니면 꺼져 있는지 확인을 꼭 해야겠다고 다짐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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