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SM 러브콜 거절하고 해외서 터진 여배우, 지금 이 모습

아이돌 포기하고 택한 길… 클라라, 진짜 스토리 시작됐다

클라라는 이번에도 경계를 넘었어요. 한복도, 드레스도 아닌 듯한 이 흰색 의상은, 마치 고대 여신을 소환한 듯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줍니다.은은하게 퍼지는 시스루 원단에 바람이 닿자, 그녀의 실루엣이 물 위에 뜬 안개처럼 흘러내려요. 허리선을 감싸는 리본과 꽃자수 디테일은 섬세함의 정점을 찍고, 머리에 얹은 화관은 고전극의 히로인 같은 무드를 완성합니다.
수묵화 같은 배경과 어우러진 이 비주얼은 단순한 촬영이 아니라 하나의 장면, 한 폭의 영화예요.이런 룩을 소화할 수 있는 건 클라라만의 절제된 카리스마와 도회적인 이목구비 덕분이겠죠.
사실 이 여배우, JYP와 SM 러브콜을 모두 거절하고도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은 이력이 있죠.지금 그녀가 입은 옷처럼,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노선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가는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