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 부인했던 독도 조형물, 처음부터 리모델링 계획 없어

고차원 2024. 9. 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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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 후 리모델링할 계획이었다고 밝힌 '독도 조형물'은 애초부터 리모델링 계획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시민들의 비판이 지속되자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철거가 아니라, 독도 조형물을 '리모델링'후 되돌려 놓을 계획이라고 해명했지만, 이것도 거짓말로 드러나며 이른바 '독도 지우기' 논란은 더 확산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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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자료사진]

철거 후 리모델링할 계획이었다고 밝힌 '독도 조형물'은 애초부터 리모델링 계획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이 오늘(2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독도 조형물 처분 관련 공문에서 '리모델링' 계획을 명시한 부분은 없었습니다.


지난 6월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 영업지원처는 ‘사장 요청사항’에 따라 실무부서에 시설물의 철거 예산 산출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는데, 붙임 파일인 '역사 내 방치된 시설물 현황'을 보면 안국역과 이태원역의 독도 조형물 철거를 요청했을 뿐, 리모델링 관련 내용은 기재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반면 같은 공문의 다른 시설물의 경우 '방치 시설물'의 위치 이동을 요청하거나, 철거 요청 사유를 상세히 설명해 독도 조형물과 대조를 보였습니다.


시민들의 비판이 지속되자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철거가 아니라, 독도 조형물을 '리모델링'후 되돌려 놓을 계획이라고 해명했지만, 이것도 거짓말로 드러나며 이른바 '독도 지우기' 논란은 더 확산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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