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스핀오프 제작으로 색다른 이야기를 보여주다 [60초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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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콘텐츠 제작 방식이 변화하고 있다.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은 작품들이 세계관을 공유하지만, 또 다른 작품으로 파생되어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이를 '콘텐츠 스핀오프 프로젝트'라고 한다.
콘텐츠 스핀오프는 원작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면서 펼쳐나가는 새로운 이야기로서 외전과 같은 개념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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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콘텐츠 제작 방식이 변화하고 있다.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은 작품들이 세계관을 공유하지만, 또 다른 작품으로 파생되어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이를 ‘콘텐츠 스핀오프 프로젝트‘라고 한다. 드라마뿐만 아니라 예능, 유튜브 등 다양한 콘텐츠 영역에서도 쓰이고 있다. 최근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좋거나 나쁜 동재‘가’비밀의 숲‘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콘텐츠 제작 트렌드는 기존 팬들에게는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층을 유입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지난 3일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On Screen)’ 섹션에 ‘비밀의 숲’ 스핀오프 제작물인 ‘좋거나 나쁜 동재’가 초청되었다. 마니아층에 큰 인기를 얻었던 ‘비밀의 숲’ 스핀오프 제작 소식에 드라마 팬들의 기대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 드라마는 ‘비밀의 숲’ 세계관을 유지하며 스폰서 검사라는 오명 속에 나름대로 생존을 위해 애쓰는 서동재의 캐릭터를 살려 스핀오프를 만들었다.
스핀오프는 마치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아내듯, 원작에서 파생되고 분리된 새로운 이야기를 의미한다. 최근에 콘텐츠, 브랜드, 기술, 조직 관리 그리고 개인의 경력 개발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다양한 영역에서 스핀오프 개념이 확장하는 트렌드를 ‘스핀오프 프로젝트’라고 부른다. 콘텐츠 스핀오프는 원작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면서 펼쳐나가는 새로운 이야기로서 외전과 같은 개념을 포함한다. 기존 팬들에게는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층을 유입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TV 드라마의 세계를 바탕으로 한 웹 드라마나 애니메이션, 소설이나 만화 등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본 작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예산을 쓰는 경우가 많고, 본편과의 연계성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하나의 프로그램이 인기 있는 설정을 새로운 이야기로 펼쳐내면서 본편의 세계관과 재미를 보존하면서도 신선한 재미를 더해주어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선보인다. 전문가들은 기존 콘텐츠의 성공이나 인지도를 바탕으로 국제적인 시장에서 새로운 창출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으며, 앞으로의 K 콘텐츠의 트렌드는 더욱 확장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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