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 바람이 스치는 겨울의 창원 대상공원, 주차장에서 언덕길을 따라 10분쯤 오르면 도심 어디서나 눈에 띄는 거대한 구조물이 나타납니다.
아파트 15층 높이에 달하는 이 인공나무는 완공 전부터 '창원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 기대를 모았는데요. 하지만 베일을 벗은 실물에 시민들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합니다.
싱가포르의 명물을 꿈꿨으나 예산 낭비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 '창원 빅트리', 그 속사정을 여행콘텐츠뷰가 짚어봤습니다. 🤨🏗️
싱가포르 슈퍼트리를 꿈꾸다


창원 빅트리(경남 창원시 성산구 두대동 산 68-1)는 싱가포르의 유명 관광지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슈퍼트리를 모티브로 기획된 대형 전망 시설입니다.
부지 7,310㎡에 총 344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었죠. 창원시와 성산구가 야심 차게 추진한 이 사업은 창원 도심은 물론 마산항 돝섬, 무학산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가시성을 확보해 새로운 상징 관광지로 조성되었습니다. 🏙️🌳
조감도와 딴판? 설계 변경 논란

당초 계획대로라면 20m 높이의 메인 인공나무가 화려하게 들어서야 했지만, 자연재해 우려로 인해 핵심 시설이 철회되는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결국 설계가 변경되면서 울창했던 조감도와 달리 듬성듬성한 인공 나뭇잎 배치가 이루어졌고, 이를 본 시민들 사이에서는 "예산 낭비 아니냐", "도심 미관을 해친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
여기에 엘리베이터의 미디어파사드 시설까지 고장을 일으키며 관리 소홀에 대한 지적도 이어지고 있죠.
전망만큼은 확실한 개방감

외관에 대한 혹평과 달리, 전망대 본연의 기능인 '조망'만큼은 합격점입니다. 아파트 15층 높이에서 내려다보는 창원 도심 전경은 가슴이 뻥 뚫리는 개방감을 선사합니다. 🔭
내부에는 명상센터와 영상체험 시설 등 복합 문화 공간이 조성되어 있어 단순한 전망대를 넘어선 활용도를 보여줍니다.
특히 입장료가 무료라는 점 덕분에 논란 속에서도 궁금증을 안고 찾아오는 방문객들의 발길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창원 빅트리 방문 가이드 💡

🕘 운영 시간: 09:00 ~ 17:30 (⚠️ 점검 시간 11:30~13:00 입장 불가)
📅 휴관 안내: 매주 월요일, 화요일 휴무
💰 이용 요금: 입장료 및 주차비 전면 무료 🆓
📍 주소: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두대동 산 68-1 (대상공원 내)
🚶♂️ 접근성: 주차장에서 언덕길을 따라 도보 약 10분 소요됩니다.
📸 포토 스폿: 전망대 꼭대기에서 마산항 돝섬을 배경으로 탁 트인 도심뷰를 담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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