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에 이어 박현경도 상금 11억원 돌파…김수지 뚜렷한 상승세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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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28개 대회가 끝난 시점에서 신인상의 주인공은 유현조(19)로 정해졌지만, 상금퀸과 대상, 최저평균타수 등 개인 주요 타이틀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1,206만원을 보탠 박현경은 윤이나에 이어 개인 첫 시즌 상금 11억원을 돌파했고(11억275만6,085원), 900만원을 받은 박지영은 3위(10억7,897만5,444원)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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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28개 대회가 끝난 시점에서 신인상의 주인공은 유현조(19)로 정해졌지만, 상금퀸과 대상, 최저평균타수 등 개인 주요 타이틀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윤이나(21)는 17~20일 나흘간 경기도 이천의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상상인·한경와우넷 오픈(총상금 12억원)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쳐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첫날 공동 69위로 출발한 윤이나는 2라운드에서 공동 43위, 3라운드 공동 18위로 상승세를 탔다. 마지막 날 2타를 줄였고, 1타 차로 '톱10'은 불발됐다.
박현경은 합계 7언더파 공동 18위, 박지영은 합계 3언더파 공동 32위로 각각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 성적을 반영한 시즌 상금에서 1,384만원을 추가한 윤이나가 1위(11억6,744만4,286원)를 지켰다.
1,206만원을 보탠 박현경은 윤이나에 이어 개인 첫 시즌 상금 11억원을 돌파했고(11억275만6,085원), 900만원을 받은 박지영은 3위(10억7,897만5,444원) 자리를 유지했다.
상금 4~6위에는 10만1,854만2,290원의 황유민, 8억8,691만1,705원의 이예원, 8억7,372만1,002원의 노승희가 지난주와 같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가을 여왕' 김수지는 가을과 함께 뚜렷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번 대회 단독 2위 상금 1억3,200만원을 획득해 시즌 상금 7위(8억4,656만6,956원)로 한 계단 올라섰다.
대상 부문에서는 지난주 톱5 전원이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506포인트의 윤이나, 487포인트의 박현경, 471포인트의 박지영, 405포인트의 이예원이 1~4위 자리를 지켰다.
40포인트를 받은 김수지가 한 계단 상승한 5위(382포인트)가 됐다. 1주 전 5위였던 노승희는 6위(344포인트)로 내려갔다.
평균 타수에서는 윤이나와 박지영이 각각 1위(70.029타), 2위(70.1594타)를 유지한 가운데, 둘의 타수 차는 벌어졌다.
김수지가 3위(70.2639타)로 올라섰고, 그 여파로 박현경은 4위(70.2727타)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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