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강주내 경기도의원 후보, 행주·행신·능곡 민심 공략…“경제·교통·주거 변화 이끌 것”

유제원·김태훈 2026. 5. 3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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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 문화·관광특구로 지역경제 활성화 구상
행신중앙로역 신설·고양선 조기 개통 추진
능곡 재건축·재개발 신속화로 주거 가치 제고
행정학 박사·전 시의원 경험 앞세워 “결과로 증명”
강주내 국민의힘 경기도의원 후보. 사진=강주내 후보 선거캠프

강주내 국민의힘 경기도의원 후보가 지방선거 기간 행주·행신·능곡 지역을 중심으로 민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 후보는 지역별 현안을 문화관광, 교통, 주거정비, 생활 인프라로 나누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강 후보가 내세우는 핵심 방향은 단순한 개발 공약이 아니다. 행주의 역사·관광 자원, 행신의 교통 중심성, 능곡의 주거정비 수요를 하나의 생활권 발전 전략으로 묶어 고양 서남권의 미래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 행주, 역사와 한강을 잇는 문화·관광특구로
강 후보는 행주 지역 공약으로 '행주 문화·관광특구 지정 및 랜드마크 조성'을 제시했다. 행주산성과 한강을 잇는 역사·생태 관광 벨트를 구축하고, 야간 경관 명소화와 테마파크 조성 등을 통해 머물다 가는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또 행주산성의 역사성과 한강변의 자연환경을 문화 콘텐츠, 축제, 먹거리 자원과 연결해 글로벌 관광객 유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행주 국수 거리 등 지역 상권과 연계한 먹거리 타운 현대화, 청년 창업 공간과 문화예술인 창작 공간 확충도 함께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강 후보는 관광특구 지정이 규제 완화와 민간 투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행주를 고양의 대표 관광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 행신, 행신중앙로역 신설과 고양선 조기 개통 추진
행신 지역에서는 교통 공약이 전면에 배치됐다. 강 후보는 "행신은 고양시의 중심임에도 광역교통에서 소외돼 왔다"며 행신중앙로역 신설과 고양선 조기 개통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강 후보는 꽉 막힌 도로 위에서 시간을 보내야 했던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관련 사업이 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예비타당성 조사와 관계기관 협의 과정에서 경기도와 국토교통부 간 상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사업 기간을 단축하겠다는 방침이다.

행신중앙로역이 신설될 경우 지하철과 버스 정류장을 잇는 원스톱 환승 체계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역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행신을 광역교통과 생활교통이 연결되는 스마트 환승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 능곡, 재건축·재개발 신속 추진으로 미래 가치 제고
능곡 지역 공약의 핵심은 재건축·재개발 신속 추진이다. 강 후보는 능곡이 고양의 새로운 변화 중심이 될 수 있음에도 지지부진한 정비사업과 낡은 주거환경으로 주민 불편과 재산권 제약이 이어져 왔다고 진단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고양시·조합이 함께 참여하는 '원스톱 행정 협의체'를 구성해 인허가 기간을 줄이고, 사업성 제고를 위한 용적률 상향과 층수 규제 완화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합 내부 갈등으로 사업이 멈추지 않도록 분쟁조정위원회 활성화도 공약에 포함했다.

강 후보는 "멈춰 있는 능곡의 재건축·재개발 시계를 다시 돌리겠다"며 속도감 있는 주거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능곡을 노후 주거지에서 고양의 명품 주거단지로 바꾸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 강주내는 누구인가…현장 경험과 행정 전문성 앞세운 후보
자신을 '성과로 증명하는 고양의 진짜 일꾼'으로 소개하는 강 후보는 아이들과 학부모, 지역사회를 잇는 돌봄 현장에서 주민의 일상을 가까이 지켜봤다고 회고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공감의 정치를 실천해 왔다는 설명이다.

또 행정학 박사로서 현장의 문제를 정책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 이론적 기반을 갖췄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대학 강단에서 행정과 사회정책을 강의하며 쌓은 전문성과, 고양시의원 시절 예산 심의·조례 제정·행정감사 경험을 결합해 경기도의회에서 더 큰 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보육·복지·교육 등 민생과 맞닿은 분야에서 의정활동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을 도정과 연결하고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는 '실행형 도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고양 서남권 변화 약속
강 후보는 다시금 "고양의 활기찬 경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행주산성의 역사적 가치와 한강의 자연환경, 행신의 교통 중심성, 능곡의 주거 잠재력을 하나로 묶어 고양 서남권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그는 "그동안 과도한 규제와 정체로 주민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했다"며 "행주 문화·관광특구 지정, 행신중앙로역과 고양선 조기 개통, 능곡 재건축·재개발 신속 추진을 통해 지역의 미래 가치를 깨우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말로만 끝나는 정치가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는 정치를 보여드리겠다"며 "예산은 꼼꼼하게 챙기고 행정은 강력하게 추진해 고양의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유제원·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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