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 박지윤과 쌍방 상간소송 썰 푸나? ‘이제 혼자다’ 오늘(8일) 출격[종합]

[뉴스엔 배효주 기자]

박지윤과 진흙탕 이혼 소송 중인 최동석이 TV조선 돌싱 리얼리티 '이제 혼자다'를 통해 얼굴을 비춘다. 각종 소송에도 상관치 않는다는 모양새다.

10월 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TV조선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삶을 간솔하게 담아낸 리얼 관찰 예능이다. 지난 7월 9일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선을 보인 이후, 종편과 케이블을 포함한 화요일 전체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정규 편성까지 확정 지었다. 이번 정규 편성된 '이제 혼자다'에는 박미선, 전노민, 조윤희, 최동석, 이윤진 등 기존 출연진과 더불어, 최근 이혼 사실이 알려진 농구 스타 우지원부터 방송인 김새롬 등 새로운 얼굴들이 합류한다.

무엇보다 최동석이 어떤 말을 꺼내 놓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동석은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 동기인 박지윤과 2009년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과거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남다른 부부애를 자랑해 왔지만, 이혼 과정에서 각종 폭로들로 진흙탕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두 자녀는 박지윤이 양육 중이며, 최동석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박지윤과 양육권 갈등이 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박지윤이 이혼 소송 중인 지난 6월 최동석의 지인 A씨를 상대로 상간녀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보도돼 파장을 불렀다. 그러자 최동석도 박지윤과 남성 B씨를 상대로 상간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고 맞대응에 나섰다. 현재 박지윤과 최동석 모두 '사실 무근'을 주장 중이다.

게다가 박지윤 측이 TV조선에 내용 증명을 보내 '(최동석의)방송 활동이나 생업을 방해할 생각은 없지만 이혼 소송이 진행 중이며, 아이들과 박지윤이 방송의 콘텐츠가 되기를 원치 않는다'고 한 사실도 알려졌다. 그럼에도 최동석과 '이제 혼자다' 측은 지장 없이 방송에 임하겠다고 밝힌 바, 과연 최동석이 '나는 혼자다'를 통해 어떤 발언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뉴스엔 배효주 h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