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인도·태평양 사령관 "한미동맹은 강력‥북 위협에 단호히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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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아퀼리노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은 "한미동맹은 어느 때보다 공고하고 강력하다"며 "북한의 위협에도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퀼리노 사령관은 현지시간 18일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열린 한미동맹의 밤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주호놀룰루 총영사관이 밝혔습니다.

아퀼리노 사령관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응해 B-1B 전략폭격기를 한반도에 전개했다"며 "한미는 자유와 같은 상호 공유하는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한국시간 19일 미 공군의 B-1B 전략폭격기가 한반도에 재전개한 가운데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연합공중훈련은 한국 공군의 F-35A와 미 공군의 F-16 전투기가 한국방공식별구역으로 진입하는 미 B-1B 전략폭격기를 호위하면서 연합 편대비행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이학수 기자(tcha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28631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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