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졸업 후 단숨에 남들이 선망하는 직장에 합격한 한 여대생.
그녀는 부모님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입사 2년도 채 되지 않아 과감히 사표를 던졌습니다.
놀라운 건, 그 결정을 후회하기는커녕, 전혀 다른 길 위에서 더 빛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주인공은 바로 배우 표예진입니다.
요즘은 배우로 더 잘 알려져 있지만, 사실 그녀는 대학 시절 항공서비스학과에 재학 중이던 19살,대한항공 객실승무원으로 합격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죠.
당시만 해도 빠른 생일 덕분에 남들보다 이른 시기에 입사한 편이었는데, 면접에서의 대담한 한 마디가 합격의 결정타였다고 해요.
장점을 묻는 질문에 “소개팅에서 애프터를 못 받아본 적이 없다”고 말했을 정도로자신감 있고 밝은 인상이 면접관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어렵게 들어간 회사를 오래 다니진 않았습니다.
단조로운 루틴 속에서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고민했고,결국 어린 시절부터 막연히 꿈꿨던 연기라는 세계에 도전하게 됩니다.
그녀가 보여준 건 단순한 커리어 전환이 아니라,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스스로의 삶을 주도적으로 선택한 용기였죠.
18개월 경력직이 보여주는 승무원 헤어 스타일링! 두상, 이목구비 너무 예쁘죠!?
표예진 데일리룩
블랙 바탕에 붉은 플라워 패턴이 들어간 롱 원피스는 우아하면서도 살짝 복고적인 무드를 풍기죠.
스퀘어 넥라인과 퍼프 소매는 목선과 쇄골을 강조해주며, 사이드 슬릿으로 다리라인까지 강조한 디자인입니다.
잔잔한 플로럴 패턴의 시스루 블라우스는 리본 타이로 여성스러움을 더했고,하늘하늘한 그레이 톤의 튤 스커트는 차분한 색감이지만 존재감은 확실한 아이템.
기본 블랙 반팔티에 과감한 흑백 스트라이프 랩스커트를 매치해 시선을 아래로 끌어주는 룩.
루즈핏 체크셔츠에 흰 티셔츠, 그리고 일자 데님 팬츠를 매치한 꾸안꾸 스타일.
오버핏 셔츠는 체형을 커버하면서도 바람에 흩날리는 여유로움을 느끼게 해주고,흰 운동화와 크로스백으로 실용성과 활동성까지 고려한 모습이었어요.
모든 사진 출처: 이미지 내 표기 & 표예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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