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최다 14점’ 박성재, 팀 패배로 빛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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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가 개인 최다인 14점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로 웃지 못했다.
수원 KT는 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74-83으로 졌다.
KT는 두 경기를 남겨놓은 현대모비스와 동률을 이룰 수 있다.
박성재는 지난해 열린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2순위로 지명되어 KT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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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는 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74-83으로 졌다.
KT는 지난달 31일 6연승을 달리던 안양 정관장을 물리치고 5연승을 기록했을 때만 해도 단독 2위를 차지할 기세였다.
하지만, 지난 3일 울산 현대모비스에게 71-91로 패한데다 이날마저 무릎을 꿇어 3위마저 위태롭다.
KT는 현재 32승 21패로 3위다. 한 경기를 남겨놓고 2위 창원 LG(34승 19패)보다 2경기 뒤져 2위는 불가능하다.
여기에 4위 현대모비스(31승 21패)와 격차는 반 경기.
KT는 두 경기를 남겨놓은 현대모비스와 동률을 이룰 수 있다. 이 경우 득실 편차에서 열세(-9점(464-473), 상대전적 3승 3패)이기에 4위로 밀린다.
KT는 무조건 현대모비스보다 더 많은 승리를 거둬야만 3위를 차지한다.
허훈은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야투 성공률 13.3%(2/15)로 부진해 5점에 그쳤지만, 이날은 3점슛 4개 포함 22점을 올렸다.
박성재는 3점슛 2개를 곁들이며 14점을 기록했다. 올해 데뷔한 박성재가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한 건 5번째다. 기존 최다였던 11점을 뛰어넘어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경신했다.
박성재는 지난해 열린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2순위로 지명되어 KT 유니폼을 입었다.
다른 팀 감독들도 2라운드에 뽑힌 선수 중 박성재와 최형찬(LG), 소준혁(정관장) 등을 쏠쏠하게 활약하는 선수로 꼽는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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