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핵심이 될 거야”→“KDB와 함께 뛰는 게 도움이 됐지”…서로가 너무 좋은 맨시티 ‘현재’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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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케빈 데 브라위너와 필 포든이 서로를 향해 칭찬을 남겼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6일(이하 한국 시간) "맨시티는 데 브라위너가 에티하드 스타디움(맨시티 홈 경기장)을 떠날 때를 대비해 대체자를 준비하고 있다"라면서 데 브라위너와 포든의 인터뷰를 전했다.
이날 맨시티의 승리를 이끈 건 데 브라위너와 포든이었다.
경기 후 데 브라위너가 포든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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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시티 케빈 데 브라위너와 필 포든이 서로를 향해 칭찬을 남겼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6일(이하 한국 시간) “맨시티는 데 브라위너가 에티하드 스타디움(맨시티 홈 경기장)을 떠날 때를 대비해 대체자를 준비하고 있다”라면서 데 브라위너와 포든의 인터뷰를 전했다.
맨시티는 26일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9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만나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맨시티의 승리를 이끈 건 데 브라위너와 포든이었다. 시작은 데 브라위너였다. 전반 17분 데 브라위너가 카일 워커의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포든도 빛났다. 전반 26분 포든이 페널티 박스 앞에서 상대 수비수에게 걸려 넘어지며 프리킥을 얻었고, 직접 찬 프리킥이 수비수 맞고 굴절되며 브라이튼 골문으로 들어갔다.
포든이 한 골을 추가했다. 전반 34분 맨시티가 브라이튼 진영에서 전방 압박에 성공했다. 세컨드볼을 포든이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 맛을 봤다. 맨시티는 훌리안 알바레스의 득점을 더하며 4-0 대승을 만들었다.
경기 후 데 브라위너가 포든을 칭찬했다. 그는 “포든을 결국 핵심이 될 것이다”라며 “난 처음부터 포든을 봤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팀에 익숙해지는 데엔 시간이 걸린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제 포든은 신뢰받고 있다. 이미 7년 동안 이 일을 해왔고, 우리가 우승하는 데 도움을 줬다”라고 덧붙였다.
포든은 자신의 성장에 데 브라위너의 존재가 주요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중심이라고 생각한다. 데 브라위너와 같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뛰는 것이 큰 도움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포든은 “나는 중원에서 뛰는 걸 원한다. 많은 골을 넣을 수도 있고, 무언가를 만들어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나는 축구를 즐기며 자유롭게 플레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즌 포든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그는 지난 시즌 48경기 15골 8도움을 기록하며 맨시티의 트레블에 크게 공헌했다. 올 시즌은 활약이 더 좋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48경기 24골 10도움을 몰아치며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사진=스포츠 바이블,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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