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가 드디어 숨겨왔던 비밀 카드를 공개했다. 2026년 3분기 출시를 앞둔 차세대 투싼(NX5)의 실내가 스파이샷을 통해 전격 유출됐고, 그 충격적인 모습에 자동차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엠투데이
테슬라보다 진화한 실내, 16:9 와이드 디스플레이의 압도

기존 12.3인치는 이제 옛날 이야기다. 투싼 풀체인지에는 16:9 비율의 대형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인포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마치 거대한 태블릿을 차에 설치한 듯한 이 디스플레이는 단순한 크기 확장을 넘어 차량 제어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꿔놓았다.
여기서 진짜 충격은 따로 있다.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운영체제 ‘Pleos OS’가 처음으로 탑재되는 것이다. 스마트폰처럼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한 이 시스템은 ‘Pleos Playground’ 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혁신적 기능까지 제공한다.
글레오 AI, 차량용 ChatGPT의 탄생
“글레오야”라고 부르는 순간, 마법이 시작된다. 투싼 풀체인지에 탑재되는 AI 음성 비서 ‘글레오(Gleo)’는 기존 음성 인식 시스템과는 차원이 다르다. ChatGPT와 유사한 자연어 기반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마치 사람과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하다.
글레오 AI의 진짜 실력은 학습 능력에 있다. 사용자의 주행 습관, 콘텐츠 소비 패턴, 선호 설정을 분석해 완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날씨와 교통 상황은 물론 캘린더 연동, 뉴스 요약, 목적지 추천까지 일상과 연계된 모든 정보를 자연어로 응답한다.
더 놀라운 건 대화 스타일까지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정중한 모드’와 ‘친근한 모드’ 중 선택 가능하며, 친근한 모드에서는 반말까지 구사한다. 6가지가 넘는 음성 유형을 갖춰 진정한 개인화 서비스를 완성했다.
파워트레인 혁명, 디젤 완전 퇴출

투싼의 엔진룸에도 혁명이 일어났다. 차세대 투싼은 기존 디젤 라인업을 완전히 폐지하고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로만 구성된다. 특히 PHEV 모델은 전기 모드만으로 약 100km 주행이 가능해 도심 출퇴근이나 단거리 주행에서는 사실상 전기차와 동일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 정도면 테슬라도 긴장해야 할 수준이다. 레벨 2.5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까지 탑재되어 스마트하고 안전한 주행을 완벽 지원한다.
가격 경쟁력까지, 3,400만원 예상
성능만 좋다고 끝이 아니다. 투싼 풀체인지의 기본 가격은 하이브리드 모델 기준 약 3,400만원(글로벌 기준)으로 예상되어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 2026년 3분기 출시 예정이며, 신형 아반떼와 동시 공개될 가능성도 높다.
경쟁 모델들, 이제 정말 위험하다
쏘렌토를 비롯한 기존 준중형 SUV들이 과연 이 혁신을 감당할 수 있을까? 현대차가 투싼 풀체인지에 쏟아부은 첨단 기술과 디자인 혁신은 단순한 페이스리프트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다.
AI 음성 비서부터 16:9 와이드 디스플레이, 자체 개발 OS, 전동화 파워트레인까지. 이 모든 것이 한 차량에 집약된 투싼 NX5는 국내외 준중형 SUV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의 전동화 전략과 첨단 기술이 완벽하게 결합된 투싼 풀체인지. 과연 이 혁신적 변화가 SUV 시장의 판도를 어떻게 바꿀지 2026년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