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사람 아니야?”…주운 카드 제 것인 양 사용한 男 결국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2024. 10. 1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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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카드를 주워 태연하게 제 것인 양 사용하던 남성이 사기 등의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다.

17일 서울 경찰청 유튜브에는 '저기 그 사람 아니야..?! 주운 카드 사용한 사기범 현장 검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경찰은 "A 씨가 주운 지갑 안에서 카드를 꺼내 썼다"며 "바로 검거한 덕에 피해품은 바로 회수됐다. A 씨는 점유이탈물횡령·사기 등의 혐의로 현장에서 검거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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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 경찰청 유튜브
타인의 카드를 주워 태연하게 제 것인 양 사용하던 남성이 사기 등의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다.

17일 서울 경찰청 유튜브에는 ‘저기 그 사람 아니야..?! 주운 카드 사용한 사기범 현장 검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남성 A 씨는 9월 편의점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카드로 결제했다. 하지만 A 씨가 결제한 카드는 본인의 것이 아니었다.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를 통해 A 씨의 인상착의를 확인한 뒤 인근을 수색해 인상착의가 비슷한 남성을 발견했다. A 씨는 경찰의 불심검문에 결국 범행을 시인했다.

경찰은 “A 씨가 주운 지갑 안에서 카드를 꺼내 썼다”며 “바로 검거한 덕에 피해품은 바로 회수됐다. A 씨는 점유이탈물횡령·사기 등의 혐의로 현장에서 검거됐다”고 설명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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