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끝내기 상황 떠올린 LG 염경엽 감독 “박해민은 그래서 뺄 수 없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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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민은 뺄 수 없는 선수다. 가진 능력이 그만큼 대단하다." 박해민(34)을 향한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56)의 극찬이다.
염 감독은 "개인 능력으로 이뤄낸 플레이다. 롯데 중견수의 포구 동작이 정상적이지 않았다. 두 발 정도 더 스텝을 놓아야 정상 송구가 가능했다"며 "이를 예상한 박해민이 공격적인 주루로 득점을 해냈다. 주루코치의 도움을 받아도 선수의 센스와 판단력이 없이는 나올 수 없는 장면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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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감독은 18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 앞서 전날(17일) 9회말 무사만루 끝내기 상황을 복기했다. 3루주자 박해민이 안익훈의 중견수 뜬공 때 태그업 후 끝내기 득점을 올렸다. 롯데는 전진수비를 펼쳤고, 중견수는 2루에서 멀지 않은 위치까지 다가섰다. 안익훈의 타구는 유격수와 중견수 사이로 애매하게 떠올랐다. 중견수가 어려운 자세로 포구하자, 박해민은 태그업 후 여유 있게 홈플레이트를 찍었다.
염 감독은 “개인 능력으로 이뤄낸 플레이다. 롯데 중견수의 포구 동작이 정상적이지 않았다. 두 발 정도 더 스텝을 놓아야 정상 송구가 가능했다”며 “이를 예상한 박해민이 공격적인 주루로 득점을 해냈다. 주루코치의 도움을 받아도 선수의 센스와 판단력이 없이는 나올 수 없는 장면이었다”고 설명했다.
박해민의 플레이가 여러 명을 살렸다는 게 염 감독의 생각이다. 9회초 2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새 마무리투수 유영찬도 충격파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경기를 그르쳤더라면 유영찬이 받았을 충격은 적지 않았을 테고, 가뜩이나 비상체제인 LG 불펜에도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잠실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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