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콘 스타일로 대변신!" 지프, 2026년형 그랜드 체로키 페이스리프트 티저 공개

사진 : 지프 그랜드 체로키 페이스리프트 티저

[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지프(Jeep)가 지난 8일(현지시간) 실내·외 디자인을 개선한 2026년형 그랜드 체로키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그랜드 체로키는 모든 SUV의 시작을 표방하는 지프의 대표 준대형 SUV로, 위압감 있는 크기에 강인한 오프로드 감성, 도심에서의 편안함을 모두 갖춰 랭글러와 함께 꾸준한 인기를 이어온 효자 모델이다.

새롭게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 따르면, 이번 부분변경 모델은 전면 그릴은 짧고 각진 형태로 변경돼 전기차 리콘(Recon)의 디자인과 유사한 느낌을 준다.

헤드램프는 기존 디자인을 유지하되 주변 레이아웃이 다소 변경됐으며, 새로운 전면 범퍼에는 중앙의 공기 흡입구와 센서가 추가되고, 안개등 위치도 조정됐다. 공기 흡입구는 대부분 막혀 있는 박스형 구조로 보인다.

실내 디자인은 고급 가죽과 우드 트림이 어우러져 기존 모델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기존 대비 대폭 확장된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가장 눈에 띄는 변화다.

이와 함께 전좌석 열선 기능을 위한 디지털 버튼과 볼륨 및 튜닝 노브, 새로운 실버 트림 패널도 탑재됐다. 다만, 물리적 버튼이 대부분 제거되며 사용자 편의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파워트레인 변화에 대한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최근 5.7L V8 엔진이 단종된 데 이어 3.6L V6 펜타스타 엔진 또한 단종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2.0L 터보차저 4기통 엔진으로의 전환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4xe는 계속 유지될 전망이다.

지프는 이르면 올 하반기 미국 시장을 시작으로 신형 그랜드 체로키의 출시를 개시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