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비톨리나, 프랑스오픈 8강행…지난해 준우승자 파올리니 제압
![승리에 기뻐하는 스비톨리나 [AFP=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1/yonhap/20250601212900579xmue.jpg)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엘리나 스비톨리나(14위·우크라이나)가 올해 두 번째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프랑스오픈(총상금 5천635만2천유로·약 876억7천만원)에서 지난해 대회 준우승자 자스민 파올리니(4위·이탈리아)를 물리치고 여자 단식 8강에 올랐다.
스비톨리나는 1일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8일째 여자 단식 16강에서 파올리니에게 2-1(4-6 7-6<8-6> 6-1) 역전승을 거뒀다.
스비톨리나는 2세트 3차례나 매치포인트를 내 줄 위기에 몰렸으나 모두 이겨내고 타이브레이크 끝에 세트를 가져가더니 흐름을 탄 3세트에서는 압승을 거두고 승리했다.
![파올리니와 악수하는 스비톨리나 [AFP=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1/yonhap/20250601212900754upkl.jpg)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3회전 맞대결을 떠올리게 한 승부였다.
당시에도 1세트를 내준 뒤 2세트에서 접전 끝에 흐름을 바꿔 승리한 스비톨리나는 이번에도 비슷한 양상으로 역전승을 일구며 상위 랭커 파올리니의 '천적'으로 자리매김했다.
파올리니는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선 결승까지 가는 돌풍을 일으킨 끝에 이가 시비옹테크(5위·폴란드)에게 져 준우승한 바 있다.
스비톨리나는 통산 5번째로 프랑스오픈 8강에 올랐다.
지금까지 이 대회에서 8강 너머로 오른 적이 없는 스비톨리나는 이번에도 8강에서 난관에 봉착할 거로 보인다.
스비톨리나의 다음 상대는 시비옹테크와 엘레나 리바키나(11위·카자흐스탄) 경기 승자다.
참가 선수 중 프랑스오픈 최다 4회 우승자인 시비옹테크는 스비톨리나와 상대 전적에서 최근 2연승을 포함해 3승 1패로 앞선다.
스비톨리나는 리바키나와 상대 전적에서는 3승 3패로 팽팽하지만, 메이저 대회 맞대결에선 두 차례 맞붙어 모두 패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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