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캐스트조합 "산학연 협조해 품질 향상 노력·산업 안전 힘 쓸 것"

조회 572025. 1. 14.
한국다이캐스트공업협동조합 장석기 이사장

최근 다이캐스팅 생산 추이를 살펴보면 전기 및 신에너지를 사용하는 자동차산업의 급속한 성장으로 다이캐스팅 생산 트렌드가 급격히 변모하고 있다. 다이캐스팅 산업은 지난해 전기차 변환시대를 맞이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다이캐스트공업협동조합(이사장 장석기)은 인력, 원재료, 전기 및 가스료 인상 등으로 격변기를 맞이하고 있는 상황에서 근본적인 역량강화를 통해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고자 한다. 현재 내수 경기 위축으로 다이캐스팅 경기는 다소 줄어들었지만 베트남, 미국 등에서 국내 제품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출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장 이사장은 “내수 경기 위축에도 베트남 미국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데에는 우리 다이캐스팅 종사자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정부 및 연구 관계자들의 지원이 있었다. 올해도 산학연과 협조해 꾸준한 연구 개발로 신세대에 걸맞는 품질 향상으로 세계 일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조합은 지난해에 이어 다이캐스팅 산업 안전에 힘 쓸 전망이다. 조합은 지난해 50인 미만의 사업자의 80%를 차지하는 다이캐스팅 업계가 중대재해처벌법상 의무 이행을 철저히 하도록 돕기 위해 다이캐스팅 산업안전 가이드를 발간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제4조에서는 재해예방에 필요한 인력 및 예산 등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구축 및 그 이행에 관한 조치, 재해 발생 시 재발방지 대책의 수립 및 그 이행에 관한 조치,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가 관계 법령에 따라 개선, 시정 등을 명한 사항의 이행에 관한 조치, 안전·보건 관계 법령에 따른 의무 이행에 필요한 관리상의 조치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다이캐스팅 사업장에는 안전관리자나 보건관리자와 같은 안전보건 전문인력을 두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와 같은 조치를 자체적으로 이행하는 것이 쉽지 않다. 다이캐스팅 작업 특성상 별도 전문 메뉴얼도 개별적으로 작성하기 어렵기 때문에 조합에서는 다이캐스팅 선도 업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다이캐스팅 산업 안전 가이드를 선별 제작해 중소 다이캐스팅 업계에서 필요한 기초 자료로 제공하기로 하고 책자를 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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