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떠오른 서해안… 첫 축제 여는 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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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하면 오징어? 이제는 축제까지 엽니다."
충남 태안군은 다음달 2~4일 오징어위판장이 있는 근흥면 신진도항(안흥항)에서 제1회 신진도 오징어&수산물 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태안의 여름철 대표 수산물로 자리매김한 오징어가 제철인 데다 피서철과 겹쳐 이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축제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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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 2~4일 신진도항 수산물 축제

“서해안 하면 오징어? 이제는 축제까지 엽니다.”
충남 태안군은 다음달 2~4일 오징어위판장이 있는 근흥면 신진도항(안흥항)에서 제1회 신진도 오징어&수산물 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서해 유일의 오징어 축제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의 여름철 대표 수산물로 자리매김한 오징어가 제철인 데다 피서철과 겹쳐 이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축제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동해안 대표 수산물 오징어가 서해에서 잡히기 시작한 것은 1999년쯤으로 알려졌다. 제주 등에서 오징어가 수온을 따라 올라올 때 동해·서해로 갈라져서다. 기후변화에 따른 수온 상승으로 서해안도 서식하기 적정해졌다. 오징어 서식 수온은 15~20도다. 지난해 서해안에서 총 2786t이 잡혔다. 주요 어장은 태안에서 55㎞쯤 떨어진 격렬비열도 주변이다. 지난해 서해안 오징어 수익은 선어 400억원, 활어 80억원이었다.
이번 축제는 오징어 맨손잡기, 오징어 등 씨푸드쇼, 불꽃놀이 등으로 꾸며진다. 축제 첫날 트로트 가수 박현빈을 시작으로 윤수현, 강태풍 등 초대 가수 공연이 열리고 요리사 미카엘의 요리쇼도 볼 수 있다. 수산수협 안흥판매사업소 관계자는 “서해안 오징어는 7월 초순부터 추석 전까지 잡는데 올해는 잦은 비와 바람으로 냉수대가 형성됐는지 지난해의 반도 안 잡혀 축제 때 부족할까 봐 걱정”이라고 했다.
태안 이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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