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히' 임영웅, LA 콘서트 리허설→공연까지…"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오프닝'"(종합)

김두연 기자 2023. 6. 3.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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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이 LA에서 영웅시대와 호흡했다.

LA에 도착한 임영웅은 호텔이 아닌 펜션으로 향했다.

임영웅의 공연 전 루틴은 피아노 연주다.

임영웅은 리허설 때 다소 긴장됐던 모습을 온데간데없이 완벽한 모습으로 콘서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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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마이 리틀 히어로' 방송 캡처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임영웅이 LA에서 영웅시대와 호흡했다.

3일 임영웅의 단독 예능 KBS2 '마이 리틀 히어로' 2화가 공개됐다.

LA에 도착한 임영웅은 호텔이 아닌 펜션으로 향했다. 그는 "회사 분들과 다 함께 가는 거다 보니까 펜션에서 함께 노는 것처럼 같이 밥도 해 먹고 저녁에 술도 마시고 아침에 모여서 러닝도 뛰고 그럴 계획이다"라며 세심한 배려를 고백했다.

이후 그는 콘서트 전 짧은 휴식을 가지며 쇼핑에 나섰다. 임영웅은 "제가 쇼핑을 좋아한다. 그런데 매니저 형이 '안 된다'고 계속 거절했다"고 불평한 뒤 촬영을 기회로 쇼핑에 나섰다.

쇼핑 전 점심 메뉴로 부대찌개를 고른 임영웅은 "어딜 가도 한식을 많이 찾아 먹는다"고 고백했다. 특히 사이드 메뉴로 나온 닭발을 맛있게 먹으며 "닭발이 손이 안 멈춘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현지 쇼핑을 돌아다니며 "한국에서도 꽤 다니긴 하는데 자유롭게 다니지는 못 한다. 눈치 보면서 다니고"라며 한국과는 또 다른 자유로움을 만끽했다.

사진=KBS2 '마이 리틀 히어로' 방송 캡처

LA 콘서트 하루 전, 리허설도 진행됐다. 임영웅은 시차 적응 등 누적된 피로에 구내염으로 고생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레몬차를 마시며 구내염을 달랬다.

임영웅의 공연 전 루틴은 피아노 연주다. 그는 "브루노 마스의 'When I Was Your Man'이 연주하기에 코드가 쉽다. 매일매일 하다 보니까 어느 순간 이걸 하면 마음의 안정이 되더라. 한 번씩 연주를 하면서 편안해지는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콘서트 당일, 공연장은 하늘색 물결로 가득 찼다. 특히 콘서트가 열린 극장은 미국 최대 규모의 공연장 중 하나로 그의 국제적 명성을 짐작케 했다. 미국 각지에서 모인 영웅시대는 밝은 표정으로 콘서트장에 속속 도착했다. 임영웅은 리허설 때 다소 긴장됐던 모습을 온데간데없이 완벽한 모습으로 콘서트를 진행했다.

그는 "티켓을 오픈하자마자 전석 매진됐다. 너무 감사하다"면서 "작년 투어를 시작할 때만 해도 코로나 때문에 공연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이제는 어려운 시기를 지나서 여러분과 이 자리를 함께 할 수 있게 됐다"며 관객들과 기쁨을 나눴다.

임영웅은 '보라빛 엽서' 'All Of Me' 'A bientot' 'HERO(EDM Remix)' '아버지' 등 노래들로 무대를 채웠다. 또 'After LIKE' 댄스를 펼쳐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그는 콘서트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오프닝 함성소리'를 꼽으며 "그 소리가 잊혀지지 않는다. 항상 그게 기억에 남는다. 거기에 모든 게 담겨있잖아요"라고 말했다.

또 이날 방송 말미에는 임영웅의 신곡 '모래알갱이' 뮤직비디오가 선공개됐다. '모래 알갱이'는 오는 5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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