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에 눈 뜨자마자 한 잔, 점심 먹고 나서 또 한 잔. 하루에 믹스커피 몇 잔씩 마시고 계시진 않나요?
저도 예전엔 습관처럼 마셨던 사람 중 하나였습니다. 달달하고 부드러운 맛에 중독되다시피 했었죠. 그런데 이 믹스커피, 생각보다 훨씬 ‘위험한 습관’이라는 걸 아시나요?
1. 믹스커피 한 잔당 설탕·지방 폭탄
믹스커피 한 포에는 평균적으로 설탕이 5~7g, 프림이 4~5g 들어 있어요. 하루 두 잔이면 설탕만 14g에 달합니다. 이는 WHO 권장 하루 당류 섭취량의 절반 이상 수준이에요. 당장 커피를 마실 땐 모르지만, 살은 찌고 혈당은 오르는 원인이 됩니다.

2. 프림, 알고 보면 ‘트랜스지방’
믹스커피 속 프림은 대부분 식물성 유지에서 가공된 경화유(트랜스지방)입니다.트랜스지방은 혈관을 막고, 심혈관 질환·콜레스테롤 증가·염증 유발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요. 습관처럼 매일 마시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3. 카페인보다 무서운 건 습관성 중독
믹스커피는 커피라기보다는 단맛 나는 음료에 가까워요. 달달한 맛에 익숙해지면 점점 더 자주 마시게 되고, 배가 고프지 않아도 입이 심심해서 찾게 됩니다. 결국 다른 음식 섭취량도 늘고, 군살과 군것질 습관까지 따라오게 되죠.
4. 대체할 수 있는 건강한 습관
믹스커피를 끊고 싶다면, 처음엔 무설탕 아메리카노로 바꿔보세요. 너무 밍밍하다면 우유나 두유 소량 추가로 부드럽게 전환할 수 있어요.
또는 보이차·현미차·결명자차 같은 담백한 차 종류로 입을 달래는 것도 방법입니다.

믹스커피는 한두 번 마신다고 해가 되는 건 아니지만, “습관”이 되는 순간부터 문제가 됩니다.
아무렇지 않게 하루 2~3잔씩 마시고 있다면, 지금이 끊을 타이밍이에요.
살찌고 피로한 이유, 믹스커피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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