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바다' 열린다‥부산국제영화제 개막
【 앵커멘트 】 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늘(2일) 개막했습니다. 역대 최초로 OTT 작품을 개막작으로 선정하고 팬들과 함께하는 팝업을 여는 등 올해 키워드는 대중성입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레드카펫을 연상시키는 강렬한 포스터가 영화제를 알립니다.
해운대 영화의 전당은 이른 시각부터 많은 관객이 모여 축제를 즐겼습니다.
▶ 인터뷰 : 신주영 / 부산광역시 진구 - "영화를 좋아해서 매년 행사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부산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 다 같이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 인터뷰 : 백시윤 / 경기도 고양시 - "친구 7명이랑 다 같이 왔고, 4일간 부산에서 머물 예정이고, 촬영 쪽 전공이라서 촬영이나 색감 같은 것에 중점적으로."
변화의 흐름을 강조한 부산국제영화제는 개막작으로 강동원과 차승원 주연의 OTT 영화 '전,란'을 선택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가 OTT 영화를 개막작으로 선정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 인터뷰 : 박도신 / 부산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 - "역대 개막작 중에 가장 대중적이지 않은가. '전.란'을 개막작으로 선정하는데 고민은 없었습니다."
실제, 연상호 감독의 '지옥 2'등 OTT 인기 시리즈 등은 예매가 열리자 전 좌석이 매진되기도 했습니다.
황정민과 송중기, 설경구 등 국내 스타는 물론 '고독한 미식가'로 잘 알려진 일본배우 마츠시게 유타카 등이 관객을 만날 예정입니다.
영화제 기간에는 세계 영화 영상 거래시장도 펼쳐집니다.
▶ 스탠딩 : 이상주 / 기자 - "영화의 바다에서는 열흘 동안 세계 63개국 224편의 영화가 상영됩니다. 또 팝업도 열어 직접 관객과 소통하는 등 그야말로 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가 될 예정입니다. 부산에서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영상취재 : 안동균 기자·강준혁 VJ 영상편집 : 송지영 그 래 픽 : 김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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