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기적"…노벨상 수상 후 대출 순위 442계단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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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며 도서관 대출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립중앙도서관이 운영하는 도서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도서관 정보나루' 통계에 따르면 한강이 2021년 발표한 장편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문학동네)는 이날 오후 기준 대출 급상승 도서 1위에 올랐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발표가 있던 10일 이후 대출 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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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며 도서관 대출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립중앙도서관이 운영하는 도서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도서관 정보나루' 통계에 따르면 한강이 2021년 발표한 장편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문학동네)는 이날 오후 기준 대출 급상승 도서 1위에 올랐다.
이는 전국 공공 도서관 1000여 곳의 대출 현황 등을 집계한 수치다.
작별하지 않는다'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547위였으나, 일주일이 뒤인 이달 7-13일에는 544계단 상승한 3위를 차지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발표가 있던 10일 이후 대출 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한강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소년이 온다'(창비) 역시 전국적으로 이용자들의 대출이 잇따르며 주간 대출 순위 206위에서 2위로 급상승했으며 '채식주의자'(창비)는 159계단 상승, 최근 1주일 기준 대출 1위를 기록했다.
한강의 주요 작품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부터 품절 사태가 잇따르는 상황이다.
대전의 경우 지난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발표된 다음날인 지난 11일 오전 가오서점은 영업을 개시하자마자 15권의 서적이 모두 팔렸고, 열매서점은 보유하고 있던 서적 13권이 오전 중에 전부 소진됐다. 영풍문고 유성점과 교보문고 대전점 등 대형서점도 같은 날 오전 한강 작가의 작품이 매진돼 재고 확보에 열을 올리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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