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서 가장 빠른 사나이’ 김국영, 대한체육회 선수위원장으로 선출

김지한 기자(hanspo@mk.co.kr) 2025. 7. 2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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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육상 간판 김국영이 엘리트 스포츠 선수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는 29일 오후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첫 회의를 갖고 위원들의 호선으로 김국영을 새 위원장으로 뽑았다.

앞으로 4년간 활동할 선수위원회에는 김국영, 최인정 외에도 양궁 김우진, 여자배구 표승주, 레슬링 류한수, 피겨스케이팅 차준환 등 선출위원 13명과 위촉위원 8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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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위원회 회의서 호선으로 뽑혀
‘10초07’ 육상 100m 한국기록 보유
4년간 선수 권익 향상 이끄는 역할 맡아
김국영이 29일 오후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내 행정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체육회 선수위원회 첫 회의에서 위원들의 호선으로 새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연합뉴스
한국 육상 간판 김국영이 엘리트 스포츠 선수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앞으로 4년간 선수위원회를 이끌면서 선수 권익 향상을 위한 역할을 맡는다.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는 29일 오후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첫 회의를 갖고 위원들의 호선으로 김국영을 새 위원장으로 뽑았다. 한국 남자 육상 단거리 간판 스타였던 김국영은 특히 ‘기록 제조기’로 명성을 떨쳤다. 2010년 10월 7일 대구 육상선수권 남자 100m 예선에서 10초31을 기록해 고(故) 서말구 해군사관학교 교수가 1979년부터 보유했던 기존 100m 한국 기록(10초34)을 31년 만에 경신했다. 이어 2015년 7월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10초16, 2017년 6월 강원 정선에서 열린 코리아오픈 100m 결선에서 10초07을 기록하는 등 통산 5차례 100m 한국 기록을 작성했다.

김국영은 지난 2023년에 열린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남자 400m 계주 멤버로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하고서 지난해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았다. 지난달 25일에 열린 체육회 선수위원 선거에 출마해 선출 선수위원 명단에 오른 김국영은 선수위원장까지 오르면서 체육인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선수위원회는 그밖에 하계 종목 부위원장에 펜싱의 최인정을 뽑았고, 나머지 2명의 부위원장(여성·동계 종목) 선임은 김국영 위원장에게 위임했다. 앞으로 4년간 활동할 선수위원회에는 김국영, 최인정 외에도 양궁 김우진, 여자배구 표승주, 레슬링 류한수, 피겨스케이팅 차준환 등 선출위원 13명과 위촉위원 8명으로 구성됐다. 선수위원회는 올림픽과 각종 국제대회 관련 사항을 비롯해 페어플레이 정신 함양, 올림픽 정신의 보급과 확산, 선수 권익 보호와 증진, 은퇴 선수 지원 자문 등 위원회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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