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서지승, 결혼 3년만에 신혼여행

코로나 19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됐던 2021년에 결혼한 이시언·서지승 부부가 3년 만에 울릉도로 신혼여행을 떠났습니다. '시언스쿨'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이시언·서지승 부부는 그룹 위너 출신 이승훈과 함께 3박 4일로 울릉도 여행을 떠났습니다.

울릉도로 떠나기 포항역 안에서 서지승은 이시언에게 "오빠 우리가 신혼 여행을 안 갔잖아"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서지승은 "그때 오빠(이시언)가 공연하고 있어서"라고 말했고 이시언은 "결혼식 끝나고 당일 비행기 타고 연습하러 넘어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서지승은 "그래서 항상 신혼여행 가자고 해놓고 안 갔는데"라며 서운함을 보였다. 이시언은 "(같이) 해외를 많이 나갔었어. 하지만 한 번도 신혼여행이라고 생각한 적 없는데 (이번) 울릉도를 신혼여행이라고 생각하고 떠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지승은 "그럼 나한테 서프라이즈라고 하려나"라며 기대를 했습니다. 이시언·서지승 부부의 신혼여행에는 울릉도에 공연 일정이 있었던 그룹 위너 이승훈이 함께했다. 이들은 한글날에 울릉도로 향했으며 독도는 못들어 간다는 소식에 아쉬워 했지만 직접 디자인한 '대한민국 직이네'라는 한글 문구가 박혀 있는 후드티를 입고 여행을 떠났습니다.

한편 배우 이시언은 6살 연하 배우 서지승과 2021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날 제주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당시 이시언의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관계자는 여러 매체를 통해 "이시언과 서지승이 크리스마스에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인 점과 두 배우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장소와 시간대는 공개할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가족과 친지 일부를 초대해 스몰웨딩 형식으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2018년 이시언은 동료 배우 서지승과 2017년 말부터 교제 중이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고, 5년 열애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습니다.

서지승은 2005년 방송을 시작했던 KBS 2TV 드라마 '반올림'을 통해 데뷔했습니다. 드라마 '복희누나' '귀신 보는 형사 처용2', 영화 '연애의 온도' '간신'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등에 출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