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 교통사고로 전신마비 판정받은 남동생 공개한 여배우

배우 황신혜가 구족화가로 활동 중인 전신마비 남동생을 응원했습니다.

출처 : 황신혜 인스타그램

황신혜는 4일 "구족화가 전시회 다녀왔어요. 구족화가란 선천적 또는 후천적 사고로 인해 팔을 사용하지 못해 입이나 발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들을 말합니다"라며 전시회에 방문한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이어 "30년 전 교통사고로 장애를 갖게 된 남동생이 구족화가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답니다"라며 "내 동생 작품 너무너무 멋지고 다른 작가분들 작품들도 어마무시하네요"라며 적극 홍보했죠.

함께 사진 속에서도 남동생을 응원하는 황신혜의 애정 어린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출처 : 새롭게 하소서

배우 황신혜의 동생이자 구족화가인 황정언은 입으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입니다.

그는 과거 해병대를 전역할 만큼 건강했지만 29살 때 퇴근길에 본인의 실수로 교통사고가 나서 며칠 동안이나 의식을 찾지 못해 의사가 장기기증 권유까지 했다고 하죠.

그러나 기적적으로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경추신경에 큰 손상을 입어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습니다.

목 아래로는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휠체어도 머리도 조종하는 그는 20년 동안 그림이나 그림을 그렸습니다.

출처 : 새롭게 하소서 / 황신혜 인스타그램

한편, 황신혜는 현재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데요.

과거 남동생이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자 전화 통화로 출연해 힘을 더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 황신혜 인스타그램

또한 그의 딸 이진이 엄마의 끼를 물려받아 모델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황신혜와 이진이는 2015년 11월부터 2016년 4월까지 모녀가 함께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엄마가 뭐길래'에 동반 출연하기도 했죠.

끼와 재능이 넘치는 황신혜 가족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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