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납치될까 봐 데뷔한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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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윤과규
연예인들마다 데뷔하게 된 계기가 무척 다른데요.
데뷔 동기가 조금 특별한 배우가 있습니다.
91년 ‘개구리 소년 실종 사건’ 등 아동 대상 범죄가 빈번했던 시절.
태어나기 전부터 이미 연예계 활동을 점찍어놓은 배우가 있으니…
바로 배우 이세영!
이세영의 모친은 딸 얼굴이 알려져 있으면 목격자 진술에 유리하다고 생각해 연예계 데뷔시켰다는 설.
외모를 보니 심히 납득이 가는 외모죠…
오늘은 이세영의 ★타임머신 시작해 보겠습니다!
이세영은 앞서 말한 것처럼 다소 특이한 이유로 데뷔했어요.
어머니의 권유로 SBS ‘형제의 강’에서 아역 배우로 활약합니다.
‘대장금’에서 최금영(홍리나)과 ‘내 사랑 팥쥐’에서 장나라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이세영.
특히 ‘아홉살 인생’, ‘여선생 VS 여제자’, ‘소나기’ 등 영화에서도 어린 나이에 주연을 꿰차며 큰 관심을 받았는데요.
‘리틀 황신혜’.
당시 13살 이세영에게 붙은 별명이었어요. 떡잎부터 달랐습니다. 그는 각종 예능, CF까지 종횡무진하는 청춘스타 반열에 들어섰어요.
이세영은 학생 신분도 놓치지 않았어요. 성적도 전교 상위권을 유지했다고.
2011년 성신여자대학교에 입학한 이세영은 구하라, 민지원과 함께 ‘성신여대 3대 퀸카’로 불리기도 했죠.
성인 배우로 자란 이세영이 가장 사랑받은 작품은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당시 러브 라인이었던 배우 현우와 ‘아츄커플’로 큰 인기를 얻었죠.
자연 미인 입증. 정말 그대로 잘 자라줬네.
‘1박2일’로 유명해진 유호진 PD와 손잡은 KBS ‘최고의 한방’도 이세영의 매력을 드러내기 알맞은 작품이었어요.
이후 tvN ‘왕이 된 남자’에서 여진구와 SBS '의사요한'에서는 지성과 합을 맞췄어요.
아역 배우 출신다운 모습인지 여진구와의 케미가 더 예뻐 보이네요 ㅋㅋㅋ
MBC '옷소매 붉은 끝동'은
지난해 대세 드라마였죠.
'성덕임'을 표현할 사람은
'이세영' 대체불가였어요.
안 보셨다고요? 두 번, 아니 세 번 보세요 😭👍🏻
데뷔 후 25년을 쉴 틈 없이 달려온 그.
매력은 이뿐만 아닌데요.
축구: 토트넘 홋스퍼FC, PSG 팬
야구: 두산 베어스
농구: KBL 즐겨봄
서장훈의 레이업 슛과 페이드 어웨이를 직접 따라 하기도 했죠.
교과서에 가장 얼굴이 많이 실린 연예인이기도 해요.
그가 나온 '소나기', '아홉살 인생', '열세살, 수아'는 모두 교과서에 실린 작품이죠.
성격도 털털 그 자체. 이세영의 별명은 사또(사랑스러운 돌+I).
알면 알수록 은은한 광기가 느껴지는 매력둥이입니다..♡
정말 그대로 잘 자라준 '정변의 아이콘' 이세영.
그야말로 믿고 보는 배우, ‘믿보배’임이 확실합니다.
다음 작품은 무엇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