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가 민간투자(BTL) 방식으로 추진 중인 ‘부전∼마산 복선전철’(이하 부전마산선)에서 흠이 발견됐다. 국토교통부는 설계대로 시공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판단, 재시공을 지시했다.
국토교통부는 김윤덕 장관이 오늘(25일) 부전마산선 건설현장을 방문해 철도 선로와 설계가 다른 부분을 점검하고, 사업시행자(스마트레일)에 재시공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궤도 위 레일의 높이위치 오차는 3㎜까지 허용하지만, 부전마산선은 최대 82㎜의 오차가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시공 오류는 SK에코플랜트 담당 구간에서 발생했다. 이 구간 감리사는 케이알티씨다. 다만, 재시공 기간은 3개월 이내로 정식 개통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현장에서 김 장관은 시공 경위와 복구계획을 보고받고, 궤도 시공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김 장관은 “선로가 잘못 시공되면 안전에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만큼 재시공을 지시했다”라며 “다시는 이런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