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때 돈되는 중고차, 스포티지·K5…잔존가치 최고, 도요타·혼다 이겨
도요타 혼다 ‘강호’ 일본차도 이겼다
기아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가 발표한 ‘2023 잔존가치상(ALG Residual Value Awards)’에서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최다 차종 수상’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제이디파워 잔존가치는 미국 소비자들이 차량 구입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표 중 하나다.평가 항목은 상품성, 품질, 브랜드 인지도, 판매 전략 등이다. 이들 항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차 가격 대비 3년 후 예상 중고차 가격으로 산정한다.
스포티지는 준중형SUV(Compact SUVs), 쏘울은 소형 SUV(Micro SUVs), K5는 중형 승용(Midsize Cars), 프라이드(현지명 리오)는 소형 승용(Small Cars) 부문에서 가장 잔존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혼다와 도요타는 각각 4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잔존가치 부문에서 강자인 일본차들을 제친 셈이다.
기아는 이번 평가로 중고차 가격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면서 신차 구매 요인으로도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
기아 관계자는 “잔존가치 최다 차종 수상 브랜드에 선정된 것은 미국 시장에서 기아의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속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며 고객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상품 라인업으로 기대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는 제이디파워가 올해 초 발표한 ‘2022 내구품질조사(VDS)’에서도 고급 브랜드 포함 총 32개 브랜드 가운데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전체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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