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추격중인 '리사 수' AMD CEO, 처음으로 방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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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공지능(AI) 가속기 시장에서 엔비디아에 이어 2위 기업인 AMD의 리사 수 CEO가 방한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수 CEO가 이재용 회장을 만나 AI 가속기 핵심 부품인 HBM 공급 확대를 요청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수 CEO는 또 최수연 대표와 AI 데이터센터 사업 협력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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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글로벌 인공지능(AI) 가속기 시장에서 엔비디아에 이어 2위 기업인 AMD의 리사 수 CEO가 방한할 예정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수연 네이버 대표를 만날 것으로 전망된다.
![리사 수 AMD CEO [사진=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1/inews24/20260311194004488vbzw.jpg)
11일 업계에 따르면 수 CEO가 오는 18일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취임한 수 CEO가 한국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 CEO는 방한 기간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면담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도 회동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AMD는 최근 오픈AI, 메타 등 빅테크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엔비디아 추격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런 가운데 수 CEO가 이재용 회장을 만나 AI 가속기 핵심 부품인 HBM 공급 확대를 요청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지난달 삼성전자는 6세대 HBM 제품인 HBM4를 세계 최초로 양산 출하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에 HBM4를 공급하는 것은 물론, AMD에도 이전 세대부터 HBM을 공급 중이다.
AMD가 신형 AI 가속기에 HBM4를 탑재할 경우,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이어온 삼성전자를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
수 CEO는 또 최수연 대표와 AI 데이터센터 사업 협력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도 데이터센터뿐만 아니라 소버린 AI 구축 등 사업을 전개 중으로, AMD의 반도체 공급 협력이 필요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수 CEO는 앞서 한국을 방문해 '깐부 회동' 열풍을 불러 온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친척 관계다.
수 CEO는 황 CEO와 5촌 당숙 관계며, 같은 대만 타이난 시에서 태어났다.
황 CEO는 9살 때 가족들과 미국으로 건너가 오리건 주립대, 스탠퍼드대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해 1993년 엔비디아를 창업했다.
수 CEO는 세 살 때 미국으로 건너가 MIT를 졸업해, IBM에서 반도체 연구·개발 커리어를 밟았다.
지난해 타임은 2025년 '올해의 인물'로 'AI의 설계자들'(Architects of AI)을 선정했는데, 수 CEO와 황 CEO를 비롯해 오픈AI의 샘 올트먼,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등 AI 관련 기업 CEO 8명이 표지를 장식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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