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한 편에 주인공급 배우가 무려 12명이나 등장하는 독특한 작품이 있습니다.
서인국부터 이재욱, 이도현, 김재욱, 오정세, 고윤정까지 화려한 출연진으로 주목받았을 뿐만 아니라, 파트2 공개 직후 3일 만에 시청 시간 약 1억 2천만 분을 기록하고 해외에서 역주행까지 이뤄냈습니다.
파격적인 설정과 화려한 캐스팅을 넘어 삶과 죽음에 관한 묵직한 메시지를 남긴 드라마, 티빙 오리지널 이재, 곧 죽습니다의 이야기를 살펴봅니다.

2023년 12월 공개된 8부작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는 7년째 취업에 실패한 뒤 절망 끝에 스스로 생을 마감한 최이재(서인국)가 죽음(박소담)이라는 존재로부터 12번의 죽음과 삶을 겪어야 하는 형벌을 받으며 시작됩니다.
매번 완전히 다른 신체와 환경을 가진 인물로 깨어나 죽음을 피해야 한다는 독특한 설정은 매회 강한 긴장감을 선사했습니다.

최이재의 영혼이 깃드는 인물들을 각기 다른 실력파 배우들이 연기했습니다.
최시원, 성훈, 김강훈, 이재욱, 장승조, 이도현, 김재욱, 오정세 등이 합류해 다채로운 인생을 그려냈고, 고윤정은 연인 이지수로 출연했습니다.
단순한 카메오 출연이 아니라 여러 배우가 하나의 영혼을 이어받아 연기하는 구조였으며, 캐스팅에만 약 11개월이 소요될 만큼 공을 들였습니다.

매번 다른 인생을 경험하는 만큼 스카이다이빙 액션부터 학교폭력과 범죄를 다룬 스릴러, 멜로와 가족 이야기까지 다양한 장르와 분위기가 어우러졌습니다.
겉모습은 달라져도 동일한 영혼이 겪는 두려움과 고통이 하나로 연결되며, 독립적인 에피소드를 넘어 거대한 하나의 서사를 완성했습니다.

2024년 1월 파트2 공개 직후 3일간 시청 시간이 직전 대비 약 134% 증가한 1억 2천만 분을 기록했습니다.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글로벌 2위에 오른 데 이어, 공개 후 14주가 지난 2024년 3월에도 42개국에서 글로벌 TOP10에 재진입하는 놀라운 역주행 기록을 세우며 해외 시청자들을 매료시켰습니다.

화려한 액션과 반전으로 시선을 붙잡지만,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작품은 삶의 가치를 되묻습니다.
다른 사람의 몸으로 살아가며 누군가에게는 소중했던 하루를 깨닫게 되는 최이재의 여정은, 단순한 생존 게임을 넘어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삶과 주변 사람들을 돌아보게 만드는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Copyright © 본 콘텐츠는 저작권이 보호되며 카카오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